"제품만 팔던 시대는 끝"...뉴요커 마음 여는 한국 기업들

"제품만 팔던 시대는 끝"...뉴요커 마음 여는 한국 기업들

2026.10.29. 오전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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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시장에서는 사회 공헌 활동이 브랜드 가치 상승과 직결돼 기업 경쟁력을 가늠하는 요소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들도 제품만 팔던 관행에서 벗어나 구겐하임 미술관과 줄리아드 음대 등 뉴욕 문화 중심지를 후원하며 소비자의 마음을 열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건축물 자체가 거대한 예술 작품인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한국 기업의 프리미엄 가전제품들이 미국 진출 10주년을 맞아 예술 작품처럼 전시됐습니다.

행사 대관에 그치지 않고 구겐하임 미술관과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문화 예술을 지원하며 미국 지역 사회 깊숙이 스며들고 있습니다.

[정연관 / LG전자 미국 HS 영업 담당 상무 : 구겐하임 박물관과는 여러 활동들을 해 왔었고요. 이번에 저희 LG 시그니처를 새로 출시하면서 추구하는 지향점이 많이 유사하고 출시 행사를 하기에는 굉장히 좋은 곳이라고 생각이 됐습니다.]

전 세계 음악 영재들의 꿈의 무대인 뉴욕 링컨 센터 줄리아드 음대에선 아주 특별한 선율이 울려 퍼졌습니다.

국내 기업의 후원으로 장애인 음악가들은 줄리아드 음대는 물론 하버드 음대 등 미국 최고의 음대 재학생들과 합동 공연을 펼쳤습니다.

국가와 장애를 넘어선 아름다운 협연은 미국 관객들의 마음속에 묵직한 울림을 전했습니다.

[강자연 / 가온 솔로이스츠 대표 : 세계에서 가장 이제 수준 높은 음악학교인 어 이곳인데 저희가 연주한다는 것이 굉장히 큰 영예이기도 했고 저희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더 어 잘 보여 드릴 수 있는 곳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미국 시장에서는 기업의 진정성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곧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직결되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들의 사회 공헌 활동이 단순히 제품을 파는 시대를 지나, 문화와 포용이라는 가치로 현지 사회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 최고은
화면제공 : 가온 솔로이스츠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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