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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주 항해 중이던 미국 크루즈선이 연료비 급등 등에 따른 누적 손실로 캄보디아에서 운항을 중단해 승객 200여 명이 배 밖으로 쫓겨났습니다.
현지 시간 28일 캄보디아 남부 쁘레아시아누크주 당국에 따르면 시아누크빌 항구에 정박 중인 크루즈 '오디세이호'는 최근 승객들에게 짐을 싸서 배에서 내리도록 통보했습니다.
이 배에는 대부분 미국인인 승객 203명과 승무원 156명이 타고 있었고, 배에서 쫓겨난 승객 중 일부는 항공편을 이용해 귀국했지만 나머지는 시아누크빌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캄보디아 현지 당국은 "갑작스러운 하선 명령으로 많은 은퇴자와 원격 근무자들이 갈 곳을 잃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크루즈 운영사인 미 플로리다주 소재 '빌라 비 레지던스'는 "더 이상 운영 손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현재 구조조정과 함께 거주자와 승무원들을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동 전쟁의 영향으로 연료비가 애초 객실당 월평균 천8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242만 원 수준에서 최대 8천 달러, 천75만 원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사업을 지속하기 어렵게 됐다고 운영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당초 운영사 측은 "오디세이호를 집으로 삼으라"고 홍보하면서 크루즈 객실을 평생 거주 용도로 분양하거나 임대하는 방식으로 승객들을 모았습니다.
이 배는 2024년 10월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세계 일주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영구 거주 선실은 약 13만∼44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억7천5백 만원에서 5억9천백만 원의 가격에 분양했고, 여기에 매달 2천∼1만 달러의 비용을 별도로 부과해왔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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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에는 대부분 미국인인 승객 203명과 승무원 156명이 타고 있었고, 배에서 쫓겨난 승객 중 일부는 항공편을 이용해 귀국했지만 나머지는 시아누크빌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캄보디아 현지 당국은 "갑작스러운 하선 명령으로 많은 은퇴자와 원격 근무자들이 갈 곳을 잃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크루즈 운영사인 미 플로리다주 소재 '빌라 비 레지던스'는 "더 이상 운영 손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현재 구조조정과 함께 거주자와 승무원들을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동 전쟁의 영향으로 연료비가 애초 객실당 월평균 천8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242만 원 수준에서 최대 8천 달러, 천75만 원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사업을 지속하기 어렵게 됐다고 운영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당초 운영사 측은 "오디세이호를 집으로 삼으라"고 홍보하면서 크루즈 객실을 평생 거주 용도로 분양하거나 임대하는 방식으로 승객들을 모았습니다.
이 배는 2024년 10월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세계 일주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영구 거주 선실은 약 13만∼44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억7천5백 만원에서 5억9천백만 원의 가격에 분양했고, 여기에 매달 2천∼1만 달러의 비용을 별도로 부과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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