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11월 미·러·우크라 3자 실무회담 개최 가능"

젤렌스키 "11월 미·러·우크라 3자 실무회담 개최 가능"

2026.10.26. 오후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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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쟁 종식을 위해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가 참여하는 3자 회담 형식의 실무 논의가 다음 달 열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언론과 인터뷰에서 "영토 문제라면 정상급 차원에서 다뤄져야 하고, 그 밖의 사안은 실무 차원에서 논의가 가능하다"며 "이는 모두 11월에 논의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실무 그룹 간의 3자 회담에 나설 준비가 됐고, 이 회담은 반드시 구체적인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주 노르웨이 오슬로 방문 때 만난 미국 측 대표단으로부터 "구체적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질문을 받았고, "11월 실무 그룹회담에서 종전 논의가 가능한지" 반문했다고 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물론 정상들이 참여하지 않고서는 전쟁을 완전히 끝낼 수 없을 것"이라면서도 에너지 부문 휴전과 해상 운송로 확보, 곡물 문제 해결 등을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미국 백악관이 오는 27일부터 우크라이나 남부 올레시키의 국지적 휴전을 제안한 것을 두고 "이는 단 하루로 끝날 일이 아니라 며칠간 지속돼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긴장 고조를 원하지 않아 3자 회담에 나설 수 있다며 "11월이 되면 그것이 술책이었는지 금방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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