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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 주말 시위 과정에서 지난번보다 폭력은 줄어들었지만, 시위대와 경찰 양측에서 적잖은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선 유력 주자인 마린 르펜 의원은 이번 시위 사태를 정면으로 비판하면서, 자신이 집권하면 법치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파리 특파원 연결합니다. 조수현 특파원!
[기자]
네, 프랑스 파리입니다.
[앵커]
이번 시위 관련 부상자가 많이 늘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로랑 뉘녜즈 프랑스 내무장관이 발표한 내용인데요.
프랑스 전역에서 벌어진 주말 시위와 관련해 시위대 150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3명은 중상입니다.
또 현장에 투입된 군인과 경찰 267명이 다쳤습니다.
주말 시위와 관련해 체포된 사람도 1,435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100여 명은 파리 거리 행진 목적지 주변에서 흉기 등 무기를 소지하고 있던 사람들이라고 뉘녜즈 장관은 설명했습니다.
당시 파리 집회는 평화롭게 진행되다가, 과격 시위대 500여 명이 막판에 합류하면서 분위기가 급변하고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앵커]
파리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오늘은 별다른 시위 움직임은 없나요?
[기자]
네, 월요일인 오늘 파리는 일상을 회복한 모습입니다.
토요일 시위 당시 폐쇄됐던 지하철역들, 그리고 안전 조치로 문을 닫았던 루브르와 오르세 등 박물관과 미술관 운영이 정상화됐습니다.
이번 주 중에는 현재까지 예정된 대규모 집회는 없지만, 일부 시위대가 다시 거리로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프랑스 10여 개 지역에 내려진 야간 통행 금지령은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추가 시위가 예고된 오는 31일, 핼러윈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매우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배치해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프랑스의 대선 유력 주자 마린 르펜이 대선을 겨냥한 첫 대규모 선거 유세에 나섰다고요?
[기자]
네, 차기 대권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마린 르펜 국민연합 의원이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지지자 수천 명 앞에서 연설에 나섰는데요.
이번 시위 사태를 언급하면서 "폭도들이 몰려와 건물을 약탈하고 불태우는데, 과연 법치가 존재한다고 누가 이야기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집권하면 법치를 회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프랑스 고유문화와 프랑스식 생활 방식을 확실히 전승하길 원한다"며 프랑스 우선주의를 강조했습니다.
르펜 의원은 "국경을 다시 세우고, 프랑스 차원의 국경과 유럽 차원의 국경까지 이중의 국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르펜과 함께 결선 투표에 진출할 것으로 보이는 극좌 후보 장뤼크 멜랑숑은 시위를 지지하면서, 마크롱 대통령에게 시위대의 요구를 수용하라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파리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촬영 : 유현우
영상편집 : 안홍현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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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주말 시위 과정에서 지난번보다 폭력은 줄어들었지만, 시위대와 경찰 양측에서 적잖은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선 유력 주자인 마린 르펜 의원은 이번 시위 사태를 정면으로 비판하면서, 자신이 집권하면 법치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파리 특파원 연결합니다. 조수현 특파원!
[기자]
네, 프랑스 파리입니다.
[앵커]
이번 시위 관련 부상자가 많이 늘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로랑 뉘녜즈 프랑스 내무장관이 발표한 내용인데요.
프랑스 전역에서 벌어진 주말 시위와 관련해 시위대 150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3명은 중상입니다.
또 현장에 투입된 군인과 경찰 267명이 다쳤습니다.
주말 시위와 관련해 체포된 사람도 1,435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100여 명은 파리 거리 행진 목적지 주변에서 흉기 등 무기를 소지하고 있던 사람들이라고 뉘녜즈 장관은 설명했습니다.
당시 파리 집회는 평화롭게 진행되다가, 과격 시위대 500여 명이 막판에 합류하면서 분위기가 급변하고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앵커]
파리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오늘은 별다른 시위 움직임은 없나요?
[기자]
네, 월요일인 오늘 파리는 일상을 회복한 모습입니다.
토요일 시위 당시 폐쇄됐던 지하철역들, 그리고 안전 조치로 문을 닫았던 루브르와 오르세 등 박물관과 미술관 운영이 정상화됐습니다.
이번 주 중에는 현재까지 예정된 대규모 집회는 없지만, 일부 시위대가 다시 거리로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프랑스 10여 개 지역에 내려진 야간 통행 금지령은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추가 시위가 예고된 오는 31일, 핼러윈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매우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배치해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프랑스의 대선 유력 주자 마린 르펜이 대선을 겨냥한 첫 대규모 선거 유세에 나섰다고요?
[기자]
네, 차기 대권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마린 르펜 국민연합 의원이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지지자 수천 명 앞에서 연설에 나섰는데요.
이번 시위 사태를 언급하면서 "폭도들이 몰려와 건물을 약탈하고 불태우는데, 과연 법치가 존재한다고 누가 이야기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집권하면 법치를 회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프랑스 고유문화와 프랑스식 생활 방식을 확실히 전승하길 원한다"며 프랑스 우선주의를 강조했습니다.
르펜 의원은 "국경을 다시 세우고, 프랑스 차원의 국경과 유럽 차원의 국경까지 이중의 국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르펜과 함께 결선 투표에 진출할 것으로 보이는 극좌 후보 장뤼크 멜랑숑은 시위를 지지하면서, 마크롱 대통령에게 시위대의 요구를 수용하라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파리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촬영 : 유현우
영상편집 : 안홍현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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