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에 다시 '장대한 분노' 작전"...국제유가 급등

트럼프 "이란에 다시 '장대한 분노' 작전"...국제유가 급등

2026.10.24. 오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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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선거 이후 공격 재개 계획…핵 시설도 타격"
이란 "호르무즈 해협서 유조선 2척 기뢰 충돌"
주유엔 미국 대사 "이란 전쟁 1년 더 갈 수도"
확전 우려에 브렌트유 116달러…6개월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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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상대로 또다시 군사작전에 들어갈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지난 2월에 벌인 '장대한 분노' 작전을 재개할 수 있다는 경고인데, 국제유가는 급등했습니다.

권준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유세 연설에서 이란 전쟁 승리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란을 상대로 벌였던 '장대한 분노' 작전을 다시 시작해 전쟁 마침표를 찍겠다는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우리가 또 다시 작은 '장대한 분노' 작전을 벌일 수 있습니다. 아니면 이란이 합의에 나서거나요.]

뉴욕타임스는 열흘 뒤 중간선거가 끝난 이후 공격 재개에 들어가는 계획이 이미 수립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엔 이란 곡괭이산의 핵 시설도 타격 대상이 될 거라는 전망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이미 전쟁이 끝났다는 걸 명확히 할 겁니다. 이란은 절대 핵무기를 갖지 못하게 될 거고요.]

이란도 미국의 공격 재개에 대비한 반격 계획을 세웠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이 공격할 경우 걸프 해역의 해저 통신 케이블을 직접 타격할 거란 이란 당국자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유조선 2척이 기뢰 폭발로 멈춰 섰다며 또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마이크 왈츠 주유엔 미국대사는 이란과의 전쟁이 1년 더 갈 수도 있다며 장기 교착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중동 지역 확전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는 급등했습니다.

브렌트유가 116달러대로 치솟으며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YTN 권준기 입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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