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링크 복구 주장에도 장애 계속...우크라 "달라진 것 없어"

스타링크 복구 주장에도 장애 계속...우크라 "달라진 것 없어"

2026.10.23. 오후 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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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드론 운용의 핵심 통신 기술인 스타링크의 속도 제한 논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복구' 주장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인 키이우인디펜던트는 미국의 스타링크 복구 주장에도 "전반적으로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다"는 당국자의 말을 전했습니다.

당국자는 "속도 제한이 계속된 탓에 중거리 타격과 고속 드론 요격이 여전히 차질을 빚고 있다"며 "지금도 신호가 끊기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에게 전화해 우크라이나의 군용 스타링크의 속도 제한을 풀어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우크라이나 당국자를 인용해 스타실드가 전보다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백악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누가 전화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중요한 건 머스크가 되돌려놨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스타링크 복구 주장에도 속도 제한이 계속되면서 우크라이나의 패트리엇 등 방공망 지원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에너지 당국은 지난 밤새 우크라이나 6개 지역의 에너지 시설이 러시아의 공격을 받아 시민 50만 명 이상이 전력 공급을 받지 못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14일쯤부터 스타실드에 속도 제한이 걸리기 시작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측은 스타실드 속도 제한이 에너지 휴전과 미·러 경유딜을 둘러싼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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