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조사 "20대 63% 트럼프 반대 위해 투표"
"트럼프 지지 위해 투표할 것 14%에 그쳐"
NYT·시에나대 여론조사 "20대 민주당 지지 70%"
"트럼프 지지 위해 투표할 것 14%에 그쳐"
NYT·시에나대 여론조사 "20대 민주당 지지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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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중간선거를 앞둔 여론조사에서 미국 Z세대인 20대 유권자의 3분의 2가 트럼프 정권 심판을 위해 투표에 나서겠다고 답했습니다.
쿠팡은 미국 민주당에 대한 후원을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앵커]
최근 여론조사 결과가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예측하고 있는데요. 미국 20대 유권자들도 중간선거에서 정권심판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31%로 사상 최처지로 떨어졌고, 민주당과 공화당 지지율 격차도 조사에 따라 10%에서 최고 19%까지 벌어진 것으로 발표되고 있는데요.
하버드 케네디스쿨 정치연구소 산하 조사기관이 18세에서 29세 청년 유권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3%가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하기 위해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기 위해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4%에 그쳤습니다.
뉴욕타임스·시에나대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18세에서 29세 유권자의 70%는 민주당을 지지하거나 민주당 지지 성향이라고 답했습니다.
지난 2024년 대선 직전 실시한 조사보다 15%포인트 높은 수치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이끌었던 2008년 대선 당시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JD 밴스 미 부통령은 그러나 오늘 기자들과 만나 가장 중요한 여론조사는 11월 3일 중간선거뿐이라며 여론조사에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하이오주에서 공화당 후보들이 뒤지는 것으로 나타난 여론조사가 부정확하다고 주장하면서 여론조사를 무시하라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JD 밴스 / 미국 부통령 : 그 여론조사가 부정확한 것으로 드러날 것이라고 거의 100% 확신합니다. 그런 여론조사가 우리 유권자들의 의욕을 꺾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론조사를 무시하고, 우리가 뒤지고 있는 것처럼 선거 운동을 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주장을 펼치라고 당부하는 겁니다.]
[앵커]
한국 정부가 미국 기업을 차별한다며 미국에서 로비를 벌여온 쿠팡이 민주당을 상대로 후원을 크게 늘렸다고요?
[기자]
쿠팡이 정치 자금 후원을 위해 설립한 '쿠팩'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후원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쿠팩이 미국 연방선거관리위원회 제출한 정치 자금 후원 보고서를 보면 올해 3분기까지 미 연방 의회에 18만 5천 달러, 약 2억 5천만 원을 후원했는데요.
민주당 의원과 관련 기구에 10만 7천 달러, 약 1억4천만 원을 후원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2.9% 늘린 규모입니다.
반면 공화당에 후원한 금액은 7만 8천 달러, 약 1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9.8% 후원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은 물론 상원에서도 다수당 자리를 되찾을 가능성이 커지자 민주당에 대한 후원을 늘린 것으로 보입니다.
쿠팡은 그동안 한국 정부가 미국 기업에 부당하고 차별적인 대우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 정계를 상대로 로비를 벌여왔는데요.
지난 1월 의회에서 쿠팡 청문회를 연 하원 세입 위원회의 제이슨 스미스 위원장과 정치 활동 위원회에 2만 달러를 후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난 7월 한국이 쿠팡을 차별한다는 보고서를 낸 하원 법사위원회의 스콧 피츠제럴드 공화당 의원과 대럴 아이사 의원도 후원했습니다.
쿠팡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격적인 로비에 나서면서 민주당이 선거에서 승리해 하원 다수당이 되더라도 쿠팡 문제와 관련해 압박이 계속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 : 강연오
영상편집 : 연진영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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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를 앞둔 여론조사에서 미국 Z세대인 20대 유권자의 3분의 2가 트럼프 정권 심판을 위해 투표에 나서겠다고 답했습니다.
쿠팡은 미국 민주당에 대한 후원을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앵커]
최근 여론조사 결과가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예측하고 있는데요. 미국 20대 유권자들도 중간선거에서 정권심판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31%로 사상 최처지로 떨어졌고, 민주당과 공화당 지지율 격차도 조사에 따라 10%에서 최고 19%까지 벌어진 것으로 발표되고 있는데요.
하버드 케네디스쿨 정치연구소 산하 조사기관이 18세에서 29세 청년 유권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3%가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하기 위해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기 위해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4%에 그쳤습니다.
뉴욕타임스·시에나대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18세에서 29세 유권자의 70%는 민주당을 지지하거나 민주당 지지 성향이라고 답했습니다.
지난 2024년 대선 직전 실시한 조사보다 15%포인트 높은 수치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이끌었던 2008년 대선 당시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JD 밴스 미 부통령은 그러나 오늘 기자들과 만나 가장 중요한 여론조사는 11월 3일 중간선거뿐이라며 여론조사에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하이오주에서 공화당 후보들이 뒤지는 것으로 나타난 여론조사가 부정확하다고 주장하면서 여론조사를 무시하라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JD 밴스 / 미국 부통령 : 그 여론조사가 부정확한 것으로 드러날 것이라고 거의 100% 확신합니다. 그런 여론조사가 우리 유권자들의 의욕을 꺾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론조사를 무시하고, 우리가 뒤지고 있는 것처럼 선거 운동을 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주장을 펼치라고 당부하는 겁니다.]
[앵커]
한국 정부가 미국 기업을 차별한다며 미국에서 로비를 벌여온 쿠팡이 민주당을 상대로 후원을 크게 늘렸다고요?
[기자]
쿠팡이 정치 자금 후원을 위해 설립한 '쿠팩'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후원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쿠팩이 미국 연방선거관리위원회 제출한 정치 자금 후원 보고서를 보면 올해 3분기까지 미 연방 의회에 18만 5천 달러, 약 2억 5천만 원을 후원했는데요.
민주당 의원과 관련 기구에 10만 7천 달러, 약 1억4천만 원을 후원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2.9% 늘린 규모입니다.
반면 공화당에 후원한 금액은 7만 8천 달러, 약 1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9.8% 후원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은 물론 상원에서도 다수당 자리를 되찾을 가능성이 커지자 민주당에 대한 후원을 늘린 것으로 보입니다.
쿠팡은 그동안 한국 정부가 미국 기업에 부당하고 차별적인 대우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 정계를 상대로 로비를 벌여왔는데요.
지난 1월 의회에서 쿠팡 청문회를 연 하원 세입 위원회의 제이슨 스미스 위원장과 정치 활동 위원회에 2만 달러를 후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난 7월 한국이 쿠팡을 차별한다는 보고서를 낸 하원 법사위원회의 스콧 피츠제럴드 공화당 의원과 대럴 아이사 의원도 후원했습니다.
쿠팡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격적인 로비에 나서면서 민주당이 선거에서 승리해 하원 다수당이 되더라도 쿠팡 문제와 관련해 압박이 계속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 : 강연오
영상편집 : 연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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