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유엔서 대남공세..."지뢰폭발 날조 후 적대적 도발 선 넘어"

북, 유엔서 대남공세..."지뢰폭발 날조 후 적대적 도발 선 넘어"

2026.10.22. 오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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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유엔 군축 회의에서 한국을 '가장 적대적인 국가'로 거듭 지칭하며, 군사분계선을 넘는 북한군을 향한 우리 군의 경고 사격 등을 '레드라인을 넘은 도발'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북측 대표는 날조된 지뢰 폭발 사건 이후 한국군의 적대적 도발이 노골화됐다며, 힘에 기초한 맞대응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위협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 대표는 전적으로 근거 없는 억지 주장이라며, 우리 군의 경고 조치는 군사분계선 침범 병력을 퇴거시키기 위한 정당하고 방어적인 대응이라고 즉각 반박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북한이 상황의 원인을 왜곡하며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멈추고 조속히 대화의 장으로 복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앞선 회의에서도 한국과 결코 마주 앉지 않겠다며 대화를 거부했고, 한반도 비핵화 개념은 이미 사라졌다며 북러 군사협력의 정당성을 강변해 남북 간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비무장지대 의도적 지뢰 매설을 정전협정 위반으로 공식 문제 삼았지만, 유엔 안보리 차원의 추가 제소 여부에 대해서는 전략적 판단을 두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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