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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중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계기, 미·중·러 삼자대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반도 문제도 다뤄질 수 있는 만큼 주중 대사관 국정 감사에서도 관련 질의가 집중됐습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푸틴이 띄우고 트럼프가 수긍한 '선전 APEC' 계기 미·중·러 '스트롱맨'들의 삼자대면.
중국은 즉답을 피하면서도 여지를 남겼습니다.
[마오닝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은 3자 수뇌 회담 제안을 수용할 것입니까?) 이 질문엔 지금 드릴 소식이 없습니다.]
베이징 외교가에 있는 주중 대사관 국정감사에서도 이에 대한 질의가 집중됐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뿐만 아니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요한 '외교의 시간'이라는 겁니다.
특히 중국은 북한과 접촉하는 핵심국가라며 현지 공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한반도 평화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면 중국도 이해 당사자가 됩니다. 이런 것들을 중심으로 중국을 설득해나가고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대중 외교 최전선에선 당장 활동 예산과 인력이 부족하다는 호소부터 나왔습니다.
[노재헌 / 주중 대사 : 코로나 시기에 비해 올해엔 약 56%까지 감소한 상황입니다. 대면 외교 활동에 필요한 주요행사비 정상화가 절실합니다.]
또 '한반도 두 국가'를 주장하며 선을 긋는 북한 탓에 '중국 역할론'도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오히려 12년 만에 개통한 신압록강대교가 제재의 구멍이 될 수 있다는 우려마저 제기됩니다.
[김대식 / 국민의힘 의원 : 유엔 감시단이 2024년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그러면 감시하는 눈은 줄고, 북·중 사잇길은 넓어지고…]
불과 한 달 뒤, 중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계기 다자외교 무대에서 우리 정부의 외교력이 시험대에 오를 거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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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중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계기, 미·중·러 삼자대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반도 문제도 다뤄질 수 있는 만큼 주중 대사관 국정 감사에서도 관련 질의가 집중됐습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푸틴이 띄우고 트럼프가 수긍한 '선전 APEC' 계기 미·중·러 '스트롱맨'들의 삼자대면.
중국은 즉답을 피하면서도 여지를 남겼습니다.
[마오닝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은 3자 수뇌 회담 제안을 수용할 것입니까?) 이 질문엔 지금 드릴 소식이 없습니다.]
베이징 외교가에 있는 주중 대사관 국정감사에서도 이에 대한 질의가 집중됐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뿐만 아니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요한 '외교의 시간'이라는 겁니다.
특히 중국은 북한과 접촉하는 핵심국가라며 현지 공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한반도 평화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면 중국도 이해 당사자가 됩니다. 이런 것들을 중심으로 중국을 설득해나가고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대중 외교 최전선에선 당장 활동 예산과 인력이 부족하다는 호소부터 나왔습니다.
[노재헌 / 주중 대사 : 코로나 시기에 비해 올해엔 약 56%까지 감소한 상황입니다. 대면 외교 활동에 필요한 주요행사비 정상화가 절실합니다.]
또 '한반도 두 국가'를 주장하며 선을 긋는 북한 탓에 '중국 역할론'도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오히려 12년 만에 개통한 신압록강대교가 제재의 구멍이 될 수 있다는 우려마저 제기됩니다.
[김대식 / 국민의힘 의원 : 유엔 감시단이 2024년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그러면 감시하는 눈은 줄고, 북·중 사잇길은 넓어지고…]
불과 한 달 뒤, 중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계기 다자외교 무대에서 우리 정부의 외교력이 시험대에 오를 거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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