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미국 어린이에 스페이스X 1주씩 줄 것"...실현 여부는 미지수

머스크 "미국 어린이에 스페이스X 1주씩 줄 것"...실현 여부는 미지수

2026.10.19. 오후 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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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가 내년 미국의 모든 어린이에게 스페이스X 주식을 1주씩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현지 시간 18일 자신의 SNS인 X(엑스) 를 통해 "이것은 수많은 일들의 첫 시작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머스크는 구체적인 액수나 지급 계획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머스크가 실제로 미국의 모든 어린이에게 주식을 1주씩 지급하려면 약 105억 달러, 우리 돈으로 13조9천660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는 현재 스페이스X 1주당 가격인 146달러에 미 인구조사국이 추산한 미국 아동 인구, 약 7천200만 명을 반영해 계산한 수치입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머스크는 현재 순자산만 9천억 달러, 우리 돈으로 천196조 원이 넘는 '조만장자'입니다.

머스크 재산 가운데 대부분인 7천억 달러는 그가 보유한 스페이스X 주식 가치에서 나온 것입니다.

실제로 개인 주식 일부를 미국 어린이들에게 지급하고자 할 경우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하지만 머스크가 그동안 실현되지 않을 아이디어를 내놓거나 농담이었다고 해명한 전력이 있어 실제 실현될지는 미지수입니다.

머스크는 전날 인공지능 경쟁사 앤트로픽이 자사 주식 5%를 공익 기금으로 예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기금보다 대중에게 직접 주식을 줄 것을 권장한다"고 언급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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