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퇴출 경고'에 인도네시아 주식 급락세...외국인 줄줄이 이탈

MSCI '퇴출 경고'에 인도네시아 주식 급락세...외국인 줄줄이 이탈

2026.10.19. 오후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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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MSCI 지수의 강등 경고에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졌습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종합지수는 지난 16일 12% 폭락에 이어 오늘도 5%대 급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지수는 6년 만의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도 12bp(1bp=0.01%포인트) 급등해 넉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인도네시아 루피화도 0.2% 하락했습니다.

금융 시장 전문가들은 외국인 자금이 인도네시아 주식 시장에서 전면적으로 이탈하고 있으며, 이제는 채권 시장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MSCI는 지난 16일 인도네시아의 시장 지위를 '신흥 시장'에서 '독립 시장'으로 두 단계나 강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MSCI 지수를 추종하는 전 세계 펀드 규모가 수십억 달러에 달하기 때문에 인도네시아가 MSCI 지수에서 최종 퇴출당할 경우 자금 유출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인도네시아 주식이 지수에서 완전히 제외될 경우 56억 달러의 자금 유출이 발생할 수 있으며, FTSE 러셀 지수에서도 빠진다면 추가로 27억 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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