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압도적 군사력 보여줘야 전쟁 억제"...미, 역내 정밀타격망 강화

"중국에 압도적 군사력 보여줘야 전쟁 억제"...미, 역내 정밀타격망 강화

2026.10.19. 오전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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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널드 클라크 미국 태평양육군사령관이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도발을 막기 위해 미국의 압도적인 군사 능력을 공개적으로 과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클라크 사령관은 중국 본토를 사정권에 두는 중거리 미사일 타이폰과 하이마스 등을 필리핀과 일본 등 핵심 거점에 기동 배치하며 전쟁 억지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미국 본토의 첨단 정밀 무기와 한국에 비축된 탄약을 필리핀으로 신속히 이동시켜 전개했던 실사격 훈련 사례를 공개하며 신속한 투사 능력을 부각했습니다.

그는 적국이 공격을 결심하기 전에 다시 생각하도록 만들기 위해 미군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대규모 화력을 쏟아부을 수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동맹국들의 영구 배치 부담을 고려해 고위험 시기를 중심으로 연중 분산 훈련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상시 배치 못지않은 즉각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군단급 지휘부와 다영역 부대 등 전례 없는 전력이 태평양에 집중되고 있다며, 과거 어느 때보다 역내 안보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고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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