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 2억 원짜리 전기차 브레이크 결함 조사 착수

중국 당국, 2억 원짜리 전기차 브레이크 결함 조사 착수

2026.10.16. 오후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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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화웨이의 전기차 마에스트로 V800의 브레이크 결함 의혹에 대한 조사에 나섰습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화웨이와 장화이자동차(JAC)가 공동 개발한 고급 전기차 브랜드 마에스트로 V800의 브레이크 페달 지지대 파손 문제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앙 사이버관리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과 합동 조사단을 구성했다며 조사 결과를 추후 적절한 시기에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중국의 자동차 성능 평가 플랫폼 '둥처디'는 마에스트로 V800 차량 3대를 시속 100㎞ 달리다 브레이크 밟아 정지하는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페달 지지대가 모두 파손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지난 8월 출시된 마에스트로 V800은 판매가가 최고 100만 위안, 약 2억 원에 달하는 고급 모델인데, 온라인에선 "원가 절감을 위해 저가 부품을 쓴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제조사 측은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소비자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하겠다면서도 아직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의 대표적인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는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2021년 완성차 업체와 협업하는 방식으로 자동차 사업을 본격 시작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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