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우주군 '위성 교란 무기' 실전 투입...마두로 체포·이란전 맹활약

미 우주군 '위성 교란 무기' 실전 투입...마두로 체포·이란전 맹활약

2026.10.15. 오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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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주군이 적 인공위성의 통신과 감시망을 무력화하는 첨단 전자기전 무기를 주요 군사작전에 투입해 온 사실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우주군 소속 '미션 델타3' 부대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와 지난 2월 이란 군사 공격 작전에 전자전 시스템을 실전 운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실물이 처음 공개된 공격형 무기 '메도랜즈'는 적 위성에 집중적인 고주파 신호를 쏟아부어 지상 기지국과의 교신을 완전히 차단하고 아군 부대에 '전자 보호막'을 씌우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이와 함께 미군 위성에 가해지는 방해 신호를 정밀 탐지하는 방어용 장비인 '바운티 헌터' 등도 함께 배치돼 전자기 영역에서의 압도적 우위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우주군 수뇌부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전자기 스펙트럼을 장악해야만 위성과 함정, 항공기 등 모든 전력을 원활히 연결하고 적의 공격을 무력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군사 강국들의 우주 무기화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미 우주군은 전 세계 주요 분쟁 현장의 최전선에 전자기전 장비를 신속히 전개하며 미래 전장의 주도권을 굳히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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