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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9월 소비자 물가가 에너지 가격 급등 영향으로 예상치를 웃도는 오름세를 보여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기준금리 인상론에 힘이 실리게 됐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9월 소비자 물가 지수, CPI는 전월보다 0.6% 올라, 지난 4월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또 1년 전보다는 3.7% 상승해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3.6%를 소폭 웃돌았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6%, 전월 대비 0.3% 상승해 각각 전문가 전망치보다 0.1%포인트씩 높았습니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론이 힘을 얻으면서 시카고 상품 거래소 페드 워치에서 연방 기금 금리 선물 시장의 10월 금리 인상 확률은 전날 22.1%에서 51.5%로 대폭 상향 반영됐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9월 휘발유 가격이 전월 대비 9.1% 올라 월간 전체 상승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전년 대비로는 34.2%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주택 난방용 기름은 전월 대비 15.3%, 전년 대비 74.2% 뛰어 휘발유와 난방유를 합친 에너지 상품 가격은 전월보다 9.3%, 전년보다 35.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하고도 항공료(1.2%), 중고차·트럭(0.7%), 교육(0.6%), 의류(0.3%) 등 주요 서비스·상품 물가가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에너지 가격뿐만 아니라 경제 전반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매우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뜨겁게 나오면서 금융 시장도 즉각 반응했습니다.
미국 동부 시간 오전 9시 28분 기준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5.304%로 전장보다 0.08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30년물 국채 금리는 0.053%p 오른 5.616%였고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는 4.916%로 0.0123%p 뛰었습니다.
이처럼 생활비 부담을 키우는 인플레이션 고착화 우려가 커지면서 물가 상승률이 기준금리뿐만 아니라 11월 중간 선거를 앞둔 미국 표심의 갈림길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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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9월 소비자 물가 지수, CPI는 전월보다 0.6% 올라, 지난 4월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또 1년 전보다는 3.7% 상승해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3.6%를 소폭 웃돌았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6%, 전월 대비 0.3% 상승해 각각 전문가 전망치보다 0.1%포인트씩 높았습니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론이 힘을 얻으면서 시카고 상품 거래소 페드 워치에서 연방 기금 금리 선물 시장의 10월 금리 인상 확률은 전날 22.1%에서 51.5%로 대폭 상향 반영됐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9월 휘발유 가격이 전월 대비 9.1% 올라 월간 전체 상승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전년 대비로는 34.2%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주택 난방용 기름은 전월 대비 15.3%, 전년 대비 74.2% 뛰어 휘발유와 난방유를 합친 에너지 상품 가격은 전월보다 9.3%, 전년보다 35.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하고도 항공료(1.2%), 중고차·트럭(0.7%), 교육(0.6%), 의류(0.3%) 등 주요 서비스·상품 물가가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에너지 가격뿐만 아니라 경제 전반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매우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뜨겁게 나오면서 금융 시장도 즉각 반응했습니다.
미국 동부 시간 오전 9시 28분 기준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5.304%로 전장보다 0.08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30년물 국채 금리는 0.053%p 오른 5.616%였고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는 4.916%로 0.0123%p 뛰었습니다.
이처럼 생활비 부담을 키우는 인플레이션 고착화 우려가 커지면서 물가 상승률이 기준금리뿐만 아니라 11월 중간 선거를 앞둔 미국 표심의 갈림길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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