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리야드 국제공항 민간인 피해 보복 차원
후티, 재보복 경고…리야드·아람코 등 추가 공습
트럼프 "후티, 이란 지시로 공격"…군사 보복 시사
후티, 재보복 경고…리야드·아람코 등 추가 공습
트럼프 "후티, 이란 지시로 공격"…군사 보복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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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 간 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전면전 수준의 난타전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수도 리야드 공항에서 치명적 타격을 입은 사우디가 예멘 수도 석유 저장고를 대대적으로 타격하자 후티 반군은 재보복에 나섰습니다.
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강력한 폭발음과 함께 하늘 높이 불기둥이 솟구칩니다.
현지 시간 13일 사우디가 주도한 연합군이 후티 반군이 장악한 예멘 수도 사나의 석유 저장 시설을 타격했습니다.
후티가 운영하는 매체들은 예멘 석유공사 연료 저장소를 표적으로 삼았다며 현재까지 2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후티 반군이 사우디 수도 리야드 국제공항을 미사일로 타격해 최악의 인명 피해가 난 것에 대한 보복으로 풀이됩니다.
[사우디 국영 TV 앵커 : 특정 작전 수행을 위해 사나의 한 구역에서 민간인 대피 경고가 발령될 예정입니다.]
앞서 사우디는 실세인 빈 살만 왕세자가 직접 주재한 내각 회의에서 강력한 응징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후티 반군은 가혹한 재보복을 경고한 뒤 수도 리야드와 아람코 본사를 겨냥해 추가 공습에 나섰습니다.
사우디는 리야드 북부 상공에서 후티 반군 무인기 석 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모하메드 알-부카이티 / 후티 반군 정치국 위원 : 사우디의 모든 석유 시설과 주요 시설이 파괴될 때까지 우리의 군사 작전은 계속될 것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후티 반군이 이란의 지시로 의도적으로 유가를 끌어올리려 한다며 미 중간선거 이후 보복을 시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후티는 매우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내가 어떤 결정을 내린다면…그들이 아주 나쁜 짓을 벌이기 때문입니다.]
정작 사우디의 최대 앙숙이자 후티 반군을 지원해 온 이란은 중재할 의향이 있다고 나섰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사우디의 급소를 노린 후티의 날 선 공세에 이스라엘까지 참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지면서 중동 정세가 더욱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YTN 정유신입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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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 간 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전면전 수준의 난타전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수도 리야드 공항에서 치명적 타격을 입은 사우디가 예멘 수도 석유 저장고를 대대적으로 타격하자 후티 반군은 재보복에 나섰습니다.
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강력한 폭발음과 함께 하늘 높이 불기둥이 솟구칩니다.
현지 시간 13일 사우디가 주도한 연합군이 후티 반군이 장악한 예멘 수도 사나의 석유 저장 시설을 타격했습니다.
후티가 운영하는 매체들은 예멘 석유공사 연료 저장소를 표적으로 삼았다며 현재까지 2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후티 반군이 사우디 수도 리야드 국제공항을 미사일로 타격해 최악의 인명 피해가 난 것에 대한 보복으로 풀이됩니다.
[사우디 국영 TV 앵커 : 특정 작전 수행을 위해 사나의 한 구역에서 민간인 대피 경고가 발령될 예정입니다.]
앞서 사우디는 실세인 빈 살만 왕세자가 직접 주재한 내각 회의에서 강력한 응징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후티 반군은 가혹한 재보복을 경고한 뒤 수도 리야드와 아람코 본사를 겨냥해 추가 공습에 나섰습니다.
사우디는 리야드 북부 상공에서 후티 반군 무인기 석 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모하메드 알-부카이티 / 후티 반군 정치국 위원 : 사우디의 모든 석유 시설과 주요 시설이 파괴될 때까지 우리의 군사 작전은 계속될 것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후티 반군이 이란의 지시로 의도적으로 유가를 끌어올리려 한다며 미 중간선거 이후 보복을 시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후티는 매우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내가 어떤 결정을 내린다면…그들이 아주 나쁜 짓을 벌이기 때문입니다.]
정작 사우디의 최대 앙숙이자 후티 반군을 지원해 온 이란은 중재할 의향이 있다고 나섰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사우디의 급소를 노린 후티의 날 선 공세에 이스라엘까지 참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지면서 중동 정세가 더욱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YTN 정유신입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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