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민 10명 중 6명 "트럼프, 불법·비윤리적으로 사익 취해"

미국민 10명 중 6명 "트럼프, 불법·비윤리적으로 사익 취해"

2026.10.14. 오전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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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10명 가운데 6명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들어 불법적으로나 비윤리적으로 사익을 취했다는 의혹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10명 가운데 7명꼴로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 전체보다는 개인 사업을 우선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지 시간 13일 공개된 AP 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조사센터(NORC)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의 재임 중 개인 이득 의혹에 대해 41%는 불법이라고 응답했고, 18%는 불법은 아니지만, 비윤리적인 행위라고 답했습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이 아무 잘못도 저지르지 않았다는 응답은 18%에 그쳤고 모르겠다는 답변은 21%였습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자의 78%가 불법이라고 답한 반면, 공화당 지지자 41%는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고 했고, 불법 또는 비윤리적이라는 응답은 32%였습니다.

무당층에선 50%가 불법·비윤리적 행위라는 의견을 밝혔고,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12%에 그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 전체와 개인 사업 이득, 국민 또는 친구와 가족 이득을 얼마나 우선했느냐는 각각의 질문에는 75%가 본인 개인 사업을 우선했다고 답했습니다.

친구와 가족의 이득을 우선했다는 응답도 73%였습니다.

반면 국가 전체를 우선했다는 의견은 절반에 못 미친 42%였고, 국민을 우선했다는 응답도 29%에 불과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18세 이상 성인 2천14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4∼28일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2.9%포인트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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