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화성탐사 차량 45.2km 주행...지구밖 최장 기록

NASA 화성탐사 차량 45.2km 주행...지구밖 최장 기록

2026.10.13. 오후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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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 NASA의 화성 탐사 차량 '퍼서비어런스'가 지구를 제외한 태양계에서 탐사 차량으로는 최장 거리 주행 기록을 세웠습니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는 '퍼서비어런스'의 누적 주행거리가 45.2km를 넘어서 2018년까지 화성 탐사를 벌인 '오퍼튜니티'의 45.16km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습니다.

소형 자동차 크기인 '퍼서비어런스'는 2021년 2월 화성에 착륙한 뒤 예제로 충돌구와 그 주변을 탐사하고 있으며 지구에서 경로를 지시하지 않아도 자율주행 기술로 목적지까지 갈 수 있습니다.

당초 운영진은 퍼서비어런스가 지난 8월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화성에서 지금까지 연구된 암석 중 가장 오래됐을 가능성이 있는 밝은색 암석들을 발견하면서 약 두 달간 탐사 활동에 시간을 더 들이면서 기록 경신이 늦어졌습니다.

NASA는 퍼서비어런스를 화성에 보내기 전 2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인증했으며 지금은 주행가능 거리 인증을 100km까지 확대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트추진연구소의 엔지니어 매슈 월리스는 "지금처럼 계속 움직인다면 100㎞를 넘어서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기록을 갖고 있던 화성 탐사 차량 '오퍼튜니티'는 2004년부터 2018년 통신이 두절될 때까지 약 14년에 걸쳐 45.16km를 주행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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