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데이터센터 드론 피습에 중앙아시아 앱 장애..."우크라 공격"

러 데이터센터 드론 피습에 중앙아시아 앱 장애..."우크라 공격"

2026.10.13. 오후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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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판 구글인 얀덱스의 데이터센터가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받은 뒤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디지털 서비스 앱이 장애를 겪고 있습니다.

타임스오브센트럴아시아는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의 택시 호출과 음식 주문 앱이 지난 8일∼11일 사이 얀덱스 데이터센터 피격 이후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카자흐스탄에선 얀덱스 앱을 통한 택시 호출과 음식 주문 등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우즈벡과 키르기스스탄에서도 택시 호출 앱에서 에러가 발생한다는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앞서 지난 8일부터 11일 사이 러시아에 있는 얀덱스의 데이터센터 3곳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잇따라 받았습니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남동쪽으로 약 180㎞ 떨어진 중부 랴잔주 사소보에 있는 데이터센터가 가장 먼저 공격을 받고 가동을 완전히 멈췄습니다.

이 센터는 인공지능 개발용 슈퍼컴퓨터 2대가 있는 곳입니다.

이어 중부 칼루가주에 있는 또 다른 데이터센터도 드론 공격에 일부 장비가 불능상태에 빠졌고 지난 11일에는 중부 블라디미르주 데이터센터도 공격을 받아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얀덱스 측은 드론 공격에 따른 피해를 확인하면서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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