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이사야스, 미 남동부 강타...2명 사망·87만 곳 정전

허리케인 이사야스, 미 남동부 강타...2명 사망·87만 곳 정전

2026.10.11. 오전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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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이사야스'(Isaias)가 미국 남동부를 강타하면서 2명이 사망하고 수십만 가구가 정전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와 CNN 등에 따르면 이사야스는 현지 시간 9일 밤 최대 풍속 시속 188㎞에 기록적 폭우를 쏟아내며 상륙한 뒤 내륙에 피해를 줬습니다.

플로리다주 에스캠비아 카운티와 앨라배마주 버밍엄에서 나무가 쓰러지며 집을 덮쳐 1명씩 숨졌습니다.

미 동부시간 기준 10일 오전 10시 51분 기준 약 87만 명의 고객이 정전 피해를 봤다고 CNN이 전력공급 추적 사이트인 '파워아우티지'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플로리다 팬핸들 지역에서는 24.5㎝의 비가 쏟아지는 등 폭우로 인해 주택과 건물 파손, 도로 침수, 공항 폐쇄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현재는 최대 풍속이 시속 55㎞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약화했습니다.

기상 당국은 여전히 강풍과 폭우에 대비해야 하며 돌발적 폭풍 해일과 홍수, 토네이도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 대서양에서 발생한 이사야스는 2024년 밀턴 이후 미 본토에 2년 만에 상륙한 허리케인입니다.

이사야스는 11일까지 미 중부 대서양 연안 지역을 지나간 뒤 12일에 대서양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관측됩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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