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맞나?" 의심되면 'K-브랜드'를 확인하세요

"한국산 맞나?" 의심되면 'K-브랜드'를 확인하세요

2026.10.09. 오전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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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문화가 세계적 인기를 끌면서 해외에서 이른바 짝퉁 한국 제품이 유통되는 일이 많아졌죠.

우리 정부가 이를 막기 위해 'K-브랜드'라는 정부인증상표를 처음 만들었습니다.

모방 상품이 기승인 화장품과 라면 업계부터 사용 신청을 냈습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맛있다' '건배' 같은 한국어가 큼지막하게 적혀있지만, 한국 제품이 아닙니다.

'한국 라면' '아리랑 라면' '불라면'처럼 한국에 없는 제품을 한국산인 것처럼 만들어내거나, 불닭볶음면, 티니핑처럼 한국 제품을 포장지까지 똑같이 따라 한 가짜 제품도 있습니다.

중국과 베트남, 태국 현지 대형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

지식재산처가 이런 '짝퉁' 제품 유통을 막기 위해 'K-브랜드'라는 국가인증상표를 만들었습니다.

소비자는 QR 코드를 찍어서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기업은 이렇게 찍은 QR 코드의 위치와 신고 정보를 받아서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국가인증상표 스티커는 화폐를 만드는 한국조폐공사가 만들어 위조를 힘들게 했습니다.

[김용선 / 지식재산처장 : 대한민국 정부도 권리자로서 이제 같이 해당 나라에 수사, 단속, 통관 보류 등을, 직접 법 집행을 요구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모방 상품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화장품과 라면, 주류업계 30여 개 기업이 먼저 참여를 신청했습니다.

정부는 연말까지 수출국 97%에 해당하는 세계 73개국에 'K-브랜드' 상표를 출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장아영입니다.

영상편집 : 한수민
화면출처 : 지식재산처

YTN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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