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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전쟁 발발 3주년을 맞아 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시장이 이스라엘의 행보를 집단학살로 맹비난하는 메시지를 내 현지 유대계 사회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인도계 무슬림 출신인 맘다니 시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3년 전 하마스의 테러를 끔찍한 범죄로 규탄하면서도 현재의 비극은 이스라엘 정부의 파괴적인 제노사이드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팔레스타인인 7만 4천여 명이 숨진 참상을 언급하며, 미국 국민의 세금이 이스라엘의 무기 수송 등 전쟁범죄를 공모하는 데 쓰이는 것을 더는 받아들여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에 대해 뉴욕 내 유대인 단체들은 희생자를 추모해야 할 3주년에 유대 공동체의 상처에 칼을 꽂았다며 도덕적으로 뒤틀린 심각한 모욕이라고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는 '홀로코스트 이후 가장 큰 비극'이라며 이스라엘 측에 연대의 뜻을 밝힌 캣시 호컬 뉴욕 주지사 등 다른 유력 정치인들의 성명과는 뚜렷하게 대비되는 행보입니다.
그동안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전범이라 부르며 정면충돌해 온 맘다니 시장이 3주년을 기해 또다시 직격탄을 날리면서 미국 내 여론 분열과 진영 간 갈등은 한층 격화할 전망입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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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계 무슬림 출신인 맘다니 시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3년 전 하마스의 테러를 끔찍한 범죄로 규탄하면서도 현재의 비극은 이스라엘 정부의 파괴적인 제노사이드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팔레스타인인 7만 4천여 명이 숨진 참상을 언급하며, 미국 국민의 세금이 이스라엘의 무기 수송 등 전쟁범죄를 공모하는 데 쓰이는 것을 더는 받아들여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에 대해 뉴욕 내 유대인 단체들은 희생자를 추모해야 할 3주년에 유대 공동체의 상처에 칼을 꽂았다며 도덕적으로 뒤틀린 심각한 모욕이라고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는 '홀로코스트 이후 가장 큰 비극'이라며 이스라엘 측에 연대의 뜻을 밝힌 캣시 호컬 뉴욕 주지사 등 다른 유력 정치인들의 성명과는 뚜렷하게 대비되는 행보입니다.
그동안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전범이라 부르며 정면충돌해 온 맘다니 시장이 3주년을 기해 또다시 직격탄을 날리면서 미국 내 여론 분열과 진영 간 갈등은 한층 격화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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