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교육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시위로 몸살을 앓는 프랑스는 많은 학교가 여전히 문을 닫은 채 해법을 좀처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위는 프랑스에 이어 벨기에로 번지고 있습니다.
김종욱 기자입니다.
[기자]
자욱하게 피어오르는 최루탄 연기를 피해 사방으로 달아납니다.
건물 유리창은 박살 나고 불길이 치솟습니다.
물대포까지 동원한 경찰이 곳곳에서 시위대를 제압합니다.
프랑스에 이어 벨기에도 교육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시위와 대규모 체포 사태로 연일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시위대는 프랑스어권의 고등 교육과 대중교통 비용 부담, 과밀 학급, 학습 자료 확보의 어려움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블랑딘 부르두슈 / 시위 참가자 : 고등학교나 기타 교육 기관의 시설과 여건이 제대로 된 교육을 하기엔 턱없이 부족해 이렇게 거센 시위가 벌어지는 거죠.]
앞서 프랑스어권 지역 정부는 고등 교육 등록금을 기존 835유로에서 1,194유로로 올렸습니다.
지난 6월에는 교육 부문 일부 개혁에 반대하는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했습니다.
[모이라 드코닝크 / 시위 참가자 : 우리가 훨씬 전부터 시작했지만, 프랑스도 동참하는 모습을 보면서…어떤 면에선 그게 우리에게 도움이 됐죠.]
프랑스 전역에선 '전국 행동의 날' 하루 수십만 명이 시위를 벌였고, 학생들이 학교 입구를 막은 채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이튿날에도 많은 학교가 여전히 봉쇄돼 휴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류탄이 터져, 시위에 참가한 학생이 한 손을 잃으면서 여론이 악화하자, 정부가 군중 해산·진압용 수류탄 사용을 중단했습니다.
[로랑 누네즈 / 프랑스 내무장관 : 이 사건의 진상이 밝혀질 때까지 학생 시위 현장에서 해당 무기 사용을 중단하게 했습니다.]
부상과 체포가 속출하고 미성년 학생 시위에 과잉 대응하는 게 아니냔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 속에, 사태를 풀 돌파구는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YTN 김종욱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경
YTN 김종욱 (jw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교육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시위로 몸살을 앓는 프랑스는 많은 학교가 여전히 문을 닫은 채 해법을 좀처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위는 프랑스에 이어 벨기에로 번지고 있습니다.
김종욱 기자입니다.
[기자]
자욱하게 피어오르는 최루탄 연기를 피해 사방으로 달아납니다.
건물 유리창은 박살 나고 불길이 치솟습니다.
물대포까지 동원한 경찰이 곳곳에서 시위대를 제압합니다.
프랑스에 이어 벨기에도 교육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시위와 대규모 체포 사태로 연일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시위대는 프랑스어권의 고등 교육과 대중교통 비용 부담, 과밀 학급, 학습 자료 확보의 어려움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블랑딘 부르두슈 / 시위 참가자 : 고등학교나 기타 교육 기관의 시설과 여건이 제대로 된 교육을 하기엔 턱없이 부족해 이렇게 거센 시위가 벌어지는 거죠.]
앞서 프랑스어권 지역 정부는 고등 교육 등록금을 기존 835유로에서 1,194유로로 올렸습니다.
지난 6월에는 교육 부문 일부 개혁에 반대하는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했습니다.
[모이라 드코닝크 / 시위 참가자 : 우리가 훨씬 전부터 시작했지만, 프랑스도 동참하는 모습을 보면서…어떤 면에선 그게 우리에게 도움이 됐죠.]
프랑스 전역에선 '전국 행동의 날' 하루 수십만 명이 시위를 벌였고, 학생들이 학교 입구를 막은 채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이튿날에도 많은 학교가 여전히 봉쇄돼 휴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류탄이 터져, 시위에 참가한 학생이 한 손을 잃으면서 여론이 악화하자, 정부가 군중 해산·진압용 수류탄 사용을 중단했습니다.
[로랑 누네즈 / 프랑스 내무장관 : 이 사건의 진상이 밝혀질 때까지 학생 시위 현장에서 해당 무기 사용을 중단하게 했습니다.]
부상과 체포가 속출하고 미성년 학생 시위에 과잉 대응하는 게 아니냔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 속에, 사태를 풀 돌파구는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YTN 김종욱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경
YTN 김종욱 (jw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