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전역 공습 확대...우크라, 러 석유 시설 타격

러, 우크라 전역 공습 확대...우크라, 러 석유 시설 타격

2026.10.07. 오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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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요격이 쉽지 않은 탄도미사일과 제트추진형 드론을 동원해 우크라이나를 겨냥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7일 러시아군은 70발의 미사일과 제트추진 샤헤드 드론을 동원해 키이우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전역을 공격했습니다.

이번 공습으로 키이우의 인구 밀집 지역인 다르니츠키 구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졌습니다.

북부 체르니히우 지역에서도 5층짜리 아파트 건물이 미사일에 피격되면서 최소 5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또 드니프로, 자포리자, 올렉산드리야 등에서도 러시아 공격에 4명이 사망했다고 지역 당국이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날 저녁 대국민 연설에서 러시아의 대규모 공격을 예고한 직후 이뤄졌습니다.

에너지 시설을 노린 러시아의 공격이 계속되면서 키이우에는 전력망 부담을 줄이기 위한 순환 정전 체제가 도입됐습니다.

여기에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 도심의 교량으로 공격을 확대하면서 교통망을 흔들고 있습니다.

이달 초 키이우의 드니프로강 교량은 최소 6차례에 걸쳐 러시아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에 맞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의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해 페름, 사마라, 아스트라한 지역의 석유시설 2곳 등 4곳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타격 영상을 공유하며 "러시아의 공격에 대한 정당한 대응"이라고 썼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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