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압록강대교 개통설 또 빗나가...언제 빗장 풀릴까?

신압록강대교 개통설 또 빗나가...언제 빗장 풀릴까?

2026.10.06. 오후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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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북중 수교일…신압록강대교 개통설 단골 날짜
하루 전, 개통식 준비 작업·경호 동향 안 보여
밤사이 변화 없어…수교 기념일 당일 오전에도 조용
몇몇 사람과 차량 오가는 모습만 YTN 카메라에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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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북중 수교 77주년을 맞아 12년째 방치된 신압록강대교가 개통할 거란 관측이 높았습니다.

최근 이런저런 변화가 감지되긴 했지만, 당장 개통식을 준비하는 동향은 보이지 않았는데요.

현장에서 취재하고 있는 YTN 특파원 연결합니다. 강정규 기자!

[기자]
네, 북중 접경 단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이미 한나절이 지났는데, 오늘 개통식은 열리지 않는 건가요?

[기자]
북한의 어떤 행사나 도발을 예측할 때마다 거론되기 쉬운 게 오늘 같은 기념일이죠.

그래서 신압록강대교 개통설의 단골 추측 날짜도 바로 오늘, 10월 6일 북중 수교기념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현지에 와서 직접 보니 개통식 준비 작업이나 경호 동향 따위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혹시 밤사이 어떤 변화가 있을까, 아침에 다시 살펴봤지만 마찬가지였습니다.

지난달, 북러 자동차 다리 개통식처럼 이번에도 북측 관문에서 열릴 거란 기대도 있었는데요.

오늘 오전 강 건너 북한 땅을 당겨 찍은 영상을 봐도 몇몇 사람과 차량이 간간이 오갈 뿐입니다.

[앵커]
결국, 이번 개통설도 양치기 소년의 거짓말처럼 돼버린 셈인가요?

[기자]
아니요, 앞서 저희가 보도했던 10월 9일설이 또 있고, 16일설도 있습니다.

중국 국경절 연휴가 끝난 뒤이자, 10월 10일 북한의 당 창건일 전후입니다.

9월 말, 냉각탑을 실은 트럭이 북한 세관 청사로 들어간 화면을 바탕으로 연말설도 제기됩니다.

보통 큰 건물을 지을 때 공조 설비가 들어간 뒤에도 완공까지 3개월 더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완공 후 12년째 방치됐던 신압록강대교, 최근 이런저런 변화가 있었던 건 분명합니다.

다만 중국이 UN 대북 제재를 준수하는 만큼 빗장이 풀리더라도 교역량 확대엔 한계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국 단둥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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