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선 개표 초반 보우소나루 50% 득표율로 선두...룰라는 40%

브라질 대선 개표 초반 보우소나루 50% 득표율로 선두...룰라는 40%

2026.10.05. 오전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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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선에서 우파 성향의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자유당 상원의원이 개표 초반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투표 마감 1시간 20여분 만에 개표율 24%를 넘긴 가운데 보우소나루 의원 득표율은 50.94%로 득표율 40.97%에 그친 룰라 대통령을 앞서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 등 도시지역 개표가 먼저 이뤄진 데 따른 것으로 룰라 대통령 지지세가 강한 북동부 일대 개표가 본격적으로 합산되면 격차는 빠르게 좁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후보에 이어 작가 아우구스토 쿠리가 2.94%, 호나우두 카이도가 2.37%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사전 여론조사에서는 룰라 대통령이 계속 우위를 보였지만, 개표 초반 도시 지역 표심이 보우소나루로 기울면서 승부를 예단하기 어려운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두 후보의 양강구도가 워낙 공고한 데다 초박빙 접전이 이어지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 보우소나루 상원의원과 룰라 대통령은 오는 25일 예정된 결선 투표에서 최종 승부를 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브라질 대선은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상위 2명이 결선 투표를 치러야 합니다.

브라질은 전자 개표를 채택하고 있어 현지시간 4일 저녁에 1차 투표 최종 순위와 결선 대진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관측됩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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