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여론조사, 항상 'MAGA' 과소평가"
트럼프 "부정적 여론조사에도 대선서 압도적 승리"
백악관 "여론조사, 현실과 다른 결과 내놓고 있어"
트럼프 "부정적 여론조사에도 대선서 압도적 승리"
백악관 "여론조사, 현실과 다른 결과 내놓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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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자신에게 불리한 결과를 내놓고 있는 여론조사에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여론조사가 자신의 지지층인 MAGA를 과소평가한다고 비판하면서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앵커]
미국 중간 선거를 앞둔 여론조사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조사 결과를 부인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어제도 뉴욕 타임스가 공화당 텃밭 5개 주에서 민주당 연방 상원 후보들이 약진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내놨는데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도 37%대로 떨어지자 트럼프 대통령이 여론조사 결과를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오늘 SNS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여론조사가 항상 자신의 강성 지지층인 'MAGA'를 과소평가해 왔다고 비판했는데요.
여론조사 업체들이 부정적인 결과로 사람들의 투표를 억누르려고 하지만 자신은 지난 대선에서 7개 경합 주와 전국 득표는 물론, 올해 공화당 예비 경선의 99%를 모두 이겼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악관도 트럼프 2기 미국 경제는 호황을 누리고 있고 미국인들도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데도 여론조사 업체가 틀린 결과를 내놓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케빈 해싯 /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 선거를 앞둔 시점에 당파적인 여론조사 기관들이 사람들이 정말 크게 낙담해 있다고 말하는 건 민주당의 전형적인 수법이고, 저는 그런 주장을 전혀 믿지 않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론조사 업체 뿐 아니라 보수 매체인 폭스 뉴스를 향해서도 불만을 터뜨렸는데요.
오하이오와 텍사스 등지에서 자신이 진행한 선거 유세를 보도하지 않았다면서 제대로 하지 않으면 폐업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불만에도 우호적이지 않은 조사 결과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라틴계의 공화당 지지율도 떨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미국 NBC 방송이 오늘 내놓은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스페인어권 출신의 라틴계 유권자는 미국 전체의 16%를 차지하는데요.
뉴멕시코 주에서는 라틴계 유권자가 전체의 43%, 캘리포니아 주는 33%, 텍사스주에서도 32%에 이를 정도로 유권자 비중이 큽니다.
미국 NBC가 지난달 말 라틴계 등록 유권자 8백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9%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했고 공화당을 지지한다는 답변은 35%에 그쳤습니다.
지난 2024년 대선 당시 라틴계 유권자의 공화당 지지율 42%보다 7%포인트 떨어진 수치입니다.
라틴계 유권자의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도 27%에 그쳤는데요.
응답자의 74%가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정책에 반대한다고 답했고, 외교정책과 이민정책에 반대한다는 응답도 70%에 육박했습니다.
최근 민주당이 하원은 물론 상원 다수당 자리도 가져올 수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지만 변수도 남아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주와 오하이오 등을 돌며 지지층에 투표를 독려하고 있고, 자금력에서도 민주당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들어보시죠.
[포드 오코넬 / 공화당 전략가 : 공화당 측의 광고 예산도 훨씬 더 많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광고비로 약 116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2024년 대선 때 실제로 지출한 것보다 약 4억 달러 더 많은 금액입니다.]
공화당은 앞으로 전국 TV 광고와 경합지 유세에 자금력을 총동원할 예정이어서 선거 막판 공화당 지지층이 결집할 경우 판세를 뒤집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주혜민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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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자신에게 불리한 결과를 내놓고 있는 여론조사에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여론조사가 자신의 지지층인 MAGA를 과소평가한다고 비판하면서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앵커]
미국 중간 선거를 앞둔 여론조사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조사 결과를 부인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어제도 뉴욕 타임스가 공화당 텃밭 5개 주에서 민주당 연방 상원 후보들이 약진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내놨는데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도 37%대로 떨어지자 트럼프 대통령이 여론조사 결과를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오늘 SNS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여론조사가 항상 자신의 강성 지지층인 'MAGA'를 과소평가해 왔다고 비판했는데요.
여론조사 업체들이 부정적인 결과로 사람들의 투표를 억누르려고 하지만 자신은 지난 대선에서 7개 경합 주와 전국 득표는 물론, 올해 공화당 예비 경선의 99%를 모두 이겼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악관도 트럼프 2기 미국 경제는 호황을 누리고 있고 미국인들도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데도 여론조사 업체가 틀린 결과를 내놓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케빈 해싯 /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 선거를 앞둔 시점에 당파적인 여론조사 기관들이 사람들이 정말 크게 낙담해 있다고 말하는 건 민주당의 전형적인 수법이고, 저는 그런 주장을 전혀 믿지 않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론조사 업체 뿐 아니라 보수 매체인 폭스 뉴스를 향해서도 불만을 터뜨렸는데요.
오하이오와 텍사스 등지에서 자신이 진행한 선거 유세를 보도하지 않았다면서 제대로 하지 않으면 폐업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불만에도 우호적이지 않은 조사 결과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라틴계의 공화당 지지율도 떨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미국 NBC 방송이 오늘 내놓은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스페인어권 출신의 라틴계 유권자는 미국 전체의 16%를 차지하는데요.
뉴멕시코 주에서는 라틴계 유권자가 전체의 43%, 캘리포니아 주는 33%, 텍사스주에서도 32%에 이를 정도로 유권자 비중이 큽니다.
미국 NBC가 지난달 말 라틴계 등록 유권자 8백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9%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했고 공화당을 지지한다는 답변은 35%에 그쳤습니다.
지난 2024년 대선 당시 라틴계 유권자의 공화당 지지율 42%보다 7%포인트 떨어진 수치입니다.
라틴계 유권자의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도 27%에 그쳤는데요.
응답자의 74%가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정책에 반대한다고 답했고, 외교정책과 이민정책에 반대한다는 응답도 70%에 육박했습니다.
최근 민주당이 하원은 물론 상원 다수당 자리도 가져올 수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지만 변수도 남아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주와 오하이오 등을 돌며 지지층에 투표를 독려하고 있고, 자금력에서도 민주당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들어보시죠.
[포드 오코넬 / 공화당 전략가 : 공화당 측의 광고 예산도 훨씬 더 많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광고비로 약 116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2024년 대선 때 실제로 지출한 것보다 약 4억 달러 더 많은 금액입니다.]
공화당은 앞으로 전국 TV 광고와 경합지 유세에 자금력을 총동원할 예정이어서 선거 막판 공화당 지지층이 결집할 경우 판세를 뒤집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주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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