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석유 제품 수출 중단·미 추가 파병 소식에...브렌트유 4%대 급등

중국 석유 제품 수출 중단·미 추가 파병 소식에...브렌트유 4%대 급등

2026.10.02. 오전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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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중국의 석유 제품 수출 중단 소식에 이어 미국이 중동에 최대 만 명의 병력을 추가 파견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급등했습니다.

현지 시간 1일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4.37% 오른 배럴당 102.3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2.71% 오른 배럴당 92.87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소식통들을 인용해 중국 정유업체들이 당국의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한 지역으로의 석유 제품 수출을 중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유가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으나, 중국의 수출 중단 소식이 전해진 뒤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미 국방부가 중동 지역에 세 번째 항공모함단과 해병대 함정을 파견하고 병력 1만 명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이어지며 공급 부족 우려를 키웠습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하마드 후세인은 "중국의 연료 수출 제한은 공급이 극도로 제한된 글로벌 연료 시장에 또 다른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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