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코넬대, 집단성폭행 의혹 재조사...외부 법률가 고용

미 코넬대, 집단성폭행 의혹 재조사...외부 법률가 고용

2026.10.01. 오후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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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비리그 명문 코넬대에서 여학생이 남학생 7명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대학 측이 외부 법률가를 고용해 독립적인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마이클 코틀리코프 코넬대 총장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캠퍼스 집단 성폭행 의혹 사건과 관련해 대학 측의 독립적인 진상 조사가 필요하다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SNS를 통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뉴욕주 검찰도 이번 사건을 재검토하고 학생 7명의 기소 여부를 판단 받기 위해 사건 기록을 대배심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24년 10월 코넬대에 재학 중이던 여학생이 교내 남학생 사교클럽 건물에서 남학생 7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졌습니다.

사건 당시 20살이었던 피해 여학생은 대학 경찰에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가해 학생들은 2명만 퇴학 처분을 받고 대부분 가벼운 징계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가해 학생 가운데는 이 씨 성을 가진 한국 학생 1명도 포함됐습니다.

미국 민주당의 대선주가 한 명으로 거론되는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하원 의원도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며 대학 측의 솜방망이 처벌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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