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홍수 한달...월드비전, 이재민 8천 명 지원

네팔 대홍수 한달...월드비전, 이재민 8천 명 지원

2026.09.30. 오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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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홍수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월드비전이 식량과 식수, 위생용품 등을 지원하며 이재민 긴급 구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월드비전은 지난 20일 기준으로 네팔 라수와와 누와코트 지역에서 총 8천684명을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아동은 3천52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월드비전은 파트너 기관과 협력해 3천750명에게 긴급 식량을 지원했으며, 이재민에게 위생용품과 주방용품, 침구 등도 제공했습니다.

또 가정용 수질 정화 알약 3천700개를 배포하고, 1천 리터 규모 물탱크 50개와 배관 세트도 지원했습니다.

월드비전은 아동 보호를 위해 아동친화공간 2곳을 운영하며 현재까지 116명을 지원했습니다.

홍수 피해 지역 32개 학교에서는 아동 9천800명이 정상적으로 학습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으며, 18개 학교는 전부 또는 일부 시설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라수와에서는 학생과 교사 등 학교 관계자 267명이 여전히 실종된 상태입니다.

월드비전은 11월 30일까지 긴급구호를 진행한 뒤 향후 12개월간 조기회복 단계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조기회복 단계에서는 피해 가정의 생계 회복과 아동의 안전한 학교 복귀, 주거시설 복구, 보건·교육·식수위생 시설 접근성 회복 등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월드비전은 총 4백만 달러 규모의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백만 달러는 긴급 구호, 2백만 달러는 조기회복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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