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관세 인하 품목 공개...각각 석탄·가전 등 포함

미·중 관세 인하 품목 공개...각각 석탄·가전 등 포함

2026.09.28. 오후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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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에서 추인된 무역 합의의 후속 조치로 각각 3백억 달러 규모의 상호관세 인하 대상 품목이 공개됐습니다.

중국 상무부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합의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과 석탄. 의료기기 등을 관세 인하 대상에 넣었고, 미국은 중국산 완구, 주방용품 등을 포함했습니다.

특히 관세 인하 대상에 포함된 상품 가운데 90% 이상은 양국이 서로 부과한 관세를 모두 없애고 최혜국대우 세율만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각각 국내법에 따른 절차를 마친 뒤 관세 인하 조치를 동시에 시행할 예정입니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산 석탄에 대한 관세 인하가 중국 석탄 시장을 보완하는 동시에 미국 석탄 산업에 안정적인 수익과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농업 분야와 관련해선 지난 5월 양측이 일부 농산물을 관세 인하 대상에 포함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한 데 이어 구체적인 협의체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서비스 분야에서도 원칙적인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중국은 미국계 금융기관을 포함한 외국 금융서비스 기관의 중국 내 영업과 지점 설립 신청을 관련 법규에 따라 심사해 승인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은 미국 측에도 중국계 금융기관에 공정하고 투명하며 안정적인 정책 환경을 제공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은 직항 여객기 운항 확대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항공편 증편 및 관련 사안에 대해 계속 소통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 1월 10일까지 2개월 연장한 '무역 휴전'의 추가 연장 가능성도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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