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팔, 홍수·산사태로 최소 80여명 사망·실종

인도·네팔, 홍수·산사태로 최소 80여명 사망·실종

2026.09.28. 오전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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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기인 몬순 철을 맞은 인도 북부와 네팔에 폭우가 이어지면서 홍수와 산사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도에서는 50명 넘게 숨졌고, 네팔에서도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실종됐습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농경지와 도로가 온통 물에 잠겼습니다.

집 안까지 물이 차오르면서 주민들은 지붕과 높은 곳으로 몸을 피했습니다.

강 수위가 급격히 올라 강변 시설물도 물에 잠겼습니다.

[홍수 피해 주민 :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먹을 것과 물을 위한 대책도 마련돼 있지 않습니다.]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25일부터 사흘 동안 내린 폭우로 최소 56명이 숨졌습니다.

주민들은 갑자기 물이 불어날 경우를 우려하며 당국에 안전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산제이 나라얀 티와리 / 지역 주민 : 오늘 물 수위가 높아졌습니다. 당국이 이곳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있습니다. 안전이 매우 중요합니다. 당국은 쿠디야 강변에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갑자기 물이 밀려들면 이곳에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웃 나라인 네팔에서도 홍수와 산사태로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최소 14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됐습니다.

네팔 당국은 전국 77개 지역 가운데 49개 지역에 홍수 관련 경보를 내리고 추가 돌발홍수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사망·실종자 7,500여 명이 발생하며 큰 피해를 봤던 누와코트 지역 등은 이번 고위험 지역에서 제외됐습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영상편집 : 윤용준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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