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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미중 우호 상징으로 자이언트 판다 두 마리를 미국으로 보냈습니다.
시진핑 주석도 미중 정상회담 환영식에서 직접 밝힌 이른바 '판다 외교'인데요.
하지만 미국이 가장 원했던 핵심 현안, 희토류 문제는 전혀 진전이 없어, 다음 회담의 숙제로 남았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동이 트기 전, 판다 작별식에 모여든 사람들이 손을 흔듭니다.
중국인들의 환송을 받으며 전세기에 옮겨진 자이언트 판다는 2020년에 태어난 수컷 '핑핑'과 암컷 '푸솽'입니다.
두 마리의 새 보금자리는 미국 애틀랜타 동물원.
앞으로 10년 동안 미국에서 공동 연구에 활용됩니다.
[샘 리베라 / 애틀랜타 동물원 부원장 : 판다들을 위한 공간을 더 만들었어요. 또한 그들이 좋은 먹이와 좋은 대나무를 확보할 수 있도록 애틀랜타 지역에서 대나무를 많이 수집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충분한 먹이를 먹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앞선 환영식 연설에서 판다는 미중 양국의 '우호의 사절' 역할을 해왔다며, 판다 두 마리가 새 보금자리에서 미국 국민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그동안 판다를 다른 나라에 보내 우호 관계를 다지는 이른바 '판다 외교'를 펼쳐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더 절실하게 원했던 건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희토류입니다.
백악관은 팩트시트를 통해 양측이 희토류 등 핵심 광물 공급망 부족에 관한 미국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협의를 계속하고 있으며, 적정한 수준의 공급량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공개했습니다.
반면 중국이 발표한 회담 성과에는 희토류 문제가 전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대니얼 러셀 전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도 이번 회담을 두고 "판다는 귀엽지만, 미국에 필요한 것은 희토류"라고 지적했습니다.
정상 회담 성과로 무역 휴전 2달 연장과 판다 두 마리만 남았다는 냉소적인 평가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YTN 김경아입니다.
YTN 김경아 (kimk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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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중 우호 상징으로 자이언트 판다 두 마리를 미국으로 보냈습니다.
시진핑 주석도 미중 정상회담 환영식에서 직접 밝힌 이른바 '판다 외교'인데요.
하지만 미국이 가장 원했던 핵심 현안, 희토류 문제는 전혀 진전이 없어, 다음 회담의 숙제로 남았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동이 트기 전, 판다 작별식에 모여든 사람들이 손을 흔듭니다.
중국인들의 환송을 받으며 전세기에 옮겨진 자이언트 판다는 2020년에 태어난 수컷 '핑핑'과 암컷 '푸솽'입니다.
두 마리의 새 보금자리는 미국 애틀랜타 동물원.
앞으로 10년 동안 미국에서 공동 연구에 활용됩니다.
[샘 리베라 / 애틀랜타 동물원 부원장 : 판다들을 위한 공간을 더 만들었어요. 또한 그들이 좋은 먹이와 좋은 대나무를 확보할 수 있도록 애틀랜타 지역에서 대나무를 많이 수집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충분한 먹이를 먹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앞선 환영식 연설에서 판다는 미중 양국의 '우호의 사절' 역할을 해왔다며, 판다 두 마리가 새 보금자리에서 미국 국민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그동안 판다를 다른 나라에 보내 우호 관계를 다지는 이른바 '판다 외교'를 펼쳐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더 절실하게 원했던 건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희토류입니다.
백악관은 팩트시트를 통해 양측이 희토류 등 핵심 광물 공급망 부족에 관한 미국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협의를 계속하고 있으며, 적정한 수준의 공급량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공개했습니다.
반면 중국이 발표한 회담 성과에는 희토류 문제가 전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대니얼 러셀 전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도 이번 회담을 두고 "판다는 귀엽지만, 미국에 필요한 것은 희토류"라고 지적했습니다.
정상 회담 성과로 무역 휴전 2달 연장과 판다 두 마리만 남았다는 냉소적인 평가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YTN 김경아입니다.
YTN 김경아 (kimk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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