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AI 경고..."기계의 낙원에서 인간성 잃지 말아야"

교황, AI 경고..."기계의 낙원에서 인간성 잃지 말아야"

2026.09.26. 오전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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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이 나흘간의 프랑스 공식 방문 일정에 돌입하면서 인공지능, AI의 무분별한 사용과 핵 군비 경쟁의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교황은 첫 일정으로 파리 엘리제 궁을 방문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AI를 거론하며 "우리 일상생활로 들어온 기계의 낙원에서 인간성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도덕적으로 선한 것을 가려낼 수 있도록 윤리적 분별력을 교육하고 훈련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교황은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도 연설하고, "권력자들이 법을 존중하는 대신, 이익에 맞으면 법을 들먹이고 맞지 않으면 이를 무시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교황은 2019년 화재를 겪은 이후 복구된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저녁 미사를 집전한 데 이어, 현지 시간 26일 파리 중심부인 콩코르드 광장과 샹젤리제 대로에서 야외 미사를 집전할 예정입니다.

교황의 프랑스 공식 방문은 2008년 9월 베네딕토 16세 교황 이후 처음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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