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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를 공격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공습을 검토했지만 다시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뉴욕타임스 등 미국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미 언론은 지난 10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2차례 전화를 걸어 후티에 대한 긴급 군사 지원을 요청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거절하고 정보제공만 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빈 살만 왕세자는 지난 17일 다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해 간곡히 개입을 요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동안 후티 공습 가능성을 두고 고위 보좌관들과 협의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중동 지역 군사작전을 총괄하는 미 중부사령부 브래드 쿠퍼 사령관은 지난 19일 예멘 공습에 대한 시나리오를 마련해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하기도 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도 기존 입장을 바꿔 후티에 대한 공습 준비를 지시했지만 지난 20일 다시 마음을 바꿔 당분간 후티를 공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고위 당국자는 뉴욕 타임스에 대통령 측근 대다수가 이란과의 전쟁으로 미군이 겪는 부담을 고려해 사우디와 후티의 전쟁에 개입하는 것에 노골적으로 반대했다고 말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이렇게 결정을 번복한 건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처한 곤경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딜레마를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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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언론은 지난 10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2차례 전화를 걸어 후티에 대한 긴급 군사 지원을 요청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거절하고 정보제공만 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빈 살만 왕세자는 지난 17일 다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해 간곡히 개입을 요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동안 후티 공습 가능성을 두고 고위 보좌관들과 협의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중동 지역 군사작전을 총괄하는 미 중부사령부 브래드 쿠퍼 사령관은 지난 19일 예멘 공습에 대한 시나리오를 마련해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하기도 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도 기존 입장을 바꿔 후티에 대한 공습 준비를 지시했지만 지난 20일 다시 마음을 바꿔 당분간 후티를 공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고위 당국자는 뉴욕 타임스에 대통령 측근 대다수가 이란과의 전쟁으로 미군이 겪는 부담을 고려해 사우디와 후티의 전쟁에 개입하는 것에 노골적으로 반대했다고 말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이렇게 결정을 번복한 건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처한 곤경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딜레마를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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