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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서부 해안에서 상어가 수영객을 공격하는 사건이 잇따르자 현지 당국이 이례적으로 해당 상어에 대한 사살 명령을 내렸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웨스트오스트레일리아주의 주도인 퍼스에서 수영을 즐기던 60대 남성이 백상아리에 물려 목숨을 잃었습니다.
한 목격자는 두 남성이 수영하다가 한 명만 해변으로 돌아왔고, 물속에 피가 퍼져 있는 걸 봤다고 말했습니다.
수영객을 공격한 백상아리의 길이는 2.5m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웨스트오스트레일리아주에선 지난주에만 두 차례나 상어의 공격이 보고됐고, 올해 들어선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관련해 주 당국은 이번 사건을 일으킨 백상아리를 분명히 식별했으며 이에 따라 사살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백상아리는 국제적으로 보호받는 종"인 만큼 해당 상어 외에 모든 백상아리 등을 죽이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사살 명령에 따라 상어 포획에 쓰이는 부유식 낚시 장비가 바다에 설치됐으며, 퍼스 주요 해변은 일시 폐쇄됐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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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해 주 당국은 이번 사건을 일으킨 백상아리를 분명히 식별했으며 이에 따라 사살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백상아리는 국제적으로 보호받는 종"인 만큼 해당 상어 외에 모든 백상아리 등을 죽이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사살 명령에 따라 상어 포획에 쓰이는 부유식 낚시 장비가 바다에 설치됐으며, 퍼스 주요 해변은 일시 폐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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