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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중부 니제르주에서 광부들이 불법 채굴 혐의로 대거 체포됐다가 37명이 구금시설에서 사망했습니다.
모하메드 우마루 바고 니제르주 주지사는 현지시간 18일 나이지리아 국가민방위대 구금 시설에서 사망한 37명 중 상당수는 14살에서 18살 사이 청소년으로, 학교에 다니는 대신 불법 금광에서 일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나이지리아 국가민방위대(NSCDC)는 범죄에 대응하는 준군사 조직으로, 최근 불법 채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었습니다.
국가민방위대는 당초 수감 된 이들이 디프테리아 감염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을 거론했으나, 이후 사망 원인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AFP는 한 정보보고서를 인용해 수감자들이 구금시설의 과밀과 환기 불량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나이지리아 당국은 국가민방위대 니제르주 사령관을 직무 정지하고 전면적인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광부들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18일 민나에서는 유가족과 광부 등 수백 명이 거리로 나와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일부 시위대는 공공기관과 대중교통 버스를 공격했으며, 경찰은 최루탄 등을 사용해 시위대를 해산했습니다.
로이터는 치안 당국이 시위대를 겨냥해 실탄을 발사하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의 주장도 전했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불법 채굴이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어 당국은 수년간 이를 근절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당국과 전문가들은 불법 채굴이 환경 문제를 일으키고 정부 수입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무장 범죄단체의 활동과 폭력을 부추기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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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국가민방위대(NSCDC)는 범죄에 대응하는 준군사 조직으로, 최근 불법 채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었습니다.
국가민방위대는 당초 수감 된 이들이 디프테리아 감염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을 거론했으나, 이후 사망 원인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AFP는 한 정보보고서를 인용해 수감자들이 구금시설의 과밀과 환기 불량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나이지리아 당국은 국가민방위대 니제르주 사령관을 직무 정지하고 전면적인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광부들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18일 민나에서는 유가족과 광부 등 수백 명이 거리로 나와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일부 시위대는 공공기관과 대중교통 버스를 공격했으며, 경찰은 최루탄 등을 사용해 시위대를 해산했습니다.
로이터는 치안 당국이 시위대를 겨냥해 실탄을 발사하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의 주장도 전했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불법 채굴이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어 당국은 수년간 이를 근절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당국과 전문가들은 불법 채굴이 환경 문제를 일으키고 정부 수입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무장 범죄단체의 활동과 폭력을 부추기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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