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거들 뿐?...앤트로픽 "차기 AI 연구개발 90%가 AI 솜씨"

인간은 거들 뿐?...앤트로픽 "차기 AI 연구개발 90%가 AI 솜씨"

2026.09.18. 오전 10:3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인공지능이 스스로 자신의 다음 버전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이른바 'AI 자율 진화'의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주요 AI 기업 앤트로픽은 자사의 AI 에이전트 '클로드'가 차세대 모델 연구·개발 업무의 26%를 이미 직접 주도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 초만 해도 전무했던 이 수치는, 인간과 AI가 함께 작업하는 '협업' 단계까지 합치면 전체 연구의 90%를 훌쩍 넘어서는 규모입니다.

앤트로픽은 이 같은 현상을 두고 기계가 스스로 기계를 발전시키는 '재귀적 자기 개선' 단계에 얼마나 가까워졌는지를 보여주는 징후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AI의 진화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지면서, 자칫 AI가 인류의 통제망을 벗어날 수 있다는 안팎의 우려도 덩달아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앤트로픽은 외부 감시단을 사내에 상주시키고 전체 컴퓨팅 자원의 12%를 시스템 안전 모니터링에 투입하는 등 자체 통제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