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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치권에서 진보 성향을 대표하는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스티브 배넌이 한목소리로 인공지능, AI에 대한 규제를 촉구했습니다.
미국의 비영리 단체인 미래 생명 연구소가 워싱턴 DC에서 주최한 '친 인간 총회'에서 무소속 샌더스 의원은 "AI가 잠재적으로 파국적인 결과를 초래하면서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나는 것이 가장 큰 위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배넌 전 백악관 수석 전략가도 "AI 위협 앞에서 당파성을 넘어서야 한다"며 AI 개발 감속을 위한 행정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미국이 AI 감속으로 방향을 선회하더라도 중국의 AI 기술 수준이 미국의 턱밑까지 추격한 현실에 대한 해법을 놓고선 의견이 갈렸습니다.
샌더스 의원은 "다음 주 열리는 미중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 협상해 첨단 AI 개발 중단과 초지능 금지를 확립하는 포괄적인 조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배넌은 반대로 AI 생태계에서 "중국을 차단하는 게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에 반도체를 주지 말고 미국 기술에 무임승차하지 못하게 하라"며 중국 학생과 연구원을 모두 본토로 돌려보내고, 미 AI 산업에 대한 중국의 채권·지분투자도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샌더스 의원과 배넌은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미국의 AI 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이 AI 위협을 제기하며 규제론에 동조하는 것에 대해선 "위선"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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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비영리 단체인 미래 생명 연구소가 워싱턴 DC에서 주최한 '친 인간 총회'에서 무소속 샌더스 의원은 "AI가 잠재적으로 파국적인 결과를 초래하면서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나는 것이 가장 큰 위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배넌 전 백악관 수석 전략가도 "AI 위협 앞에서 당파성을 넘어서야 한다"며 AI 개발 감속을 위한 행정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미국이 AI 감속으로 방향을 선회하더라도 중국의 AI 기술 수준이 미국의 턱밑까지 추격한 현실에 대한 해법을 놓고선 의견이 갈렸습니다.
샌더스 의원은 "다음 주 열리는 미중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 협상해 첨단 AI 개발 중단과 초지능 금지를 확립하는 포괄적인 조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배넌은 반대로 AI 생태계에서 "중국을 차단하는 게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에 반도체를 주지 말고 미국 기술에 무임승차하지 못하게 하라"며 중국 학생과 연구원을 모두 본토로 돌려보내고, 미 AI 산업에 대한 중국의 채권·지분투자도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샌더스 의원과 배넌은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미국의 AI 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이 AI 위협을 제기하며 규제론에 동조하는 것에 대해선 "위선"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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