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공격에 중동 AI 구상도 산산조각"...데이터센터 마비

"이란 공격에 중동 AI 구상도 산산조각"...데이터센터 마비

2026.09.15. 오후 2:4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이란의 보복 공습으로 핵심 데이터센터가 심각한 타격을 입으면서 중동 국가들이 공들여온 이른바 '인공지능 허브 구상'이 물거품 위기에 놓였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란의 드론 공격을 받은 UAE 아부다비와 바레인의 아마존 웹서비스 데이터센터 시설 두 곳이 반년이 지나도록 마비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서버 시설이 대부분 파손되면서 아부다비 시설의 130여 개, 바레인 시설의 140여 개 서비스 가운데 복구된 것은 5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UAE는 미국 정부와의 외교를 통해 엔비디아 등 미국의 최첨단 AI 칩 수입권을 확보하고, 아부다비에 대형 데이터센터 단지를 짓기로 합의했지만, 피격 여파로 사실상 전면 중단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애런 바트닉 전 백악관 기술담당관은 "걸프국의 경제적 계산이 이란 전쟁으로 180도 변해버렸다며, 필수적인 핵심 시설을 세계에서 가장 불안정한 지역에 건설하는 건 상당한 리스크"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