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폴란드 국경 인근 공습...유럽 “지원 확대·단호 대응”

러시아, 폴란드 국경 인근 공습...유럽 “지원 확대·단호 대응”

2026.09.15. 오전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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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폴란드에서 불과 2㎞ 떨어진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진 러시아의 드론 공격에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동맹이 우크라이나 지원 확대로 대응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영토 전역에서 군사작전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인데, 나토와 러시아 사이 긴장이 유럽 전체 안보문제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국경에서 불과 2km 떨어진 곳에서 러시아의 드론 공격으로 여객열차가 타격을 받았습니다.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와 칼 빌트 전 스웨덴 총리 등 유럽 인사들이 같은 노선을 이용한 직후였습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이번 공격을 푸틴의 절박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중단시키고 서방의 단결을 흔들려 하지만, 결코 성공하지 못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마르크 뤼터 / 나토 사무총장 : 그는(푸틴은) 틀렸습니다. 우리의 답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우크라이나가 스스로 방어하는 데 필요한 것을 갖추도록 하는 것입니다.]

러시아는 공격 사실을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았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 크렘린궁 대변인 :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군사작전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도 작전을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할 것입니다.]

유럽의 대응 수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러시아에 맞선 지금이 유럽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결정적인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 독일 총리 : 러시아가 성공한다면 우리 모두에게, 독일을 포함해, 예측할 수 없고 전례 없는 결과가 초래될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이 자리에 매우 단호하고 명확한 입장으로 서 있으며, 단 1cm도 물러설 뜻이 없습니다.]

핀란드가 프랑스 주도의 유럽 핵 억지력 확대 구상에 합류하기로 하면서 러시아의 위협에 맞선 유럽의 독자적인 안보 강화 움직임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나토 사이 긴장이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유럽 전체의 안보 문제로 확대되는 양상입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영상편집 : 이영훈
화면출처 : PIVDEN TELEGRAM CHANNEL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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