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가자전쟁 2주년 맞춰 베를린·빈 테러 모의"...조직원 7명 구속기소

"하마스, 가자전쟁 2주년 맞춰 베를린·빈 테러 모의"...조직원 7명 구속기소

2026.09.11. 오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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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지난해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전쟁 발발 2주년을 맞아 유럽 유대인 공동체를 대상으로 테러 공격을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독일 연방검찰은 지난해 7월부터 유럽에 무기 창고를 마련해 독일 또는 오스트리아에서 이스라엘 공동체 대표와 유대교 신자, 친이스라엘 인사 등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레바논 출신 7명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이들은 하마스 지휘부 지시로 지난해 10월 7일 가자전쟁 2주년에 맞춰 테러 공격을 하기 위해 무기를 조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1일 독일 베를린에서 피고인 중 3명이 체포될 당시 이들은 자동소총 1자루와 권총 13자루, 탄약 700여 발 등을 확보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 일간지 벨트는 이들이 지난해 10월 7일 베를린과 빈에서 동시에 테러를 일으킬 계획을 갖고 있었고 이스라엘 외교관과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위대도 표적으로 삼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검찰은 하마스 군사조직인 알카삼 여단이 오래전부터 유럽에 무기 창고를 구축해 왔다며 피고인들은 모두 하마스 조직원이라고 밝혔습니다.

독일 수사당국은 중동과 덴마크 등지에서 출발한 무기 조달 경로를 추적해 유럽 여러 곳에서 이들을 체포했습니다.

빈에서는 지난 2024년 8월 테러단체 이슬람국가 추종자가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장에 폭탄을 터뜨리려다가 공연 전날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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