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긴급구호대 2진 네팔 도착..."재건·복구 위주"

한국 긴급구호대 2진 네팔 도착..."재건·복구 위주"

2026.09.11. 오후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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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구호대 2진, 우리 시간 오늘 정오쯤 네팔 입국
2진 수송기에 텐트·담요 등 4톤가량 구호물자 실려
1진도 같은 수송기로 오늘 출발…내일 오전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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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해외긴급구호대 2진이 우리 시각으로 정오쯤 네팔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8명으로 꾸려진 긴급구호대 2진은 재건복구 업무를 주로 맡게 되는데요, 네발 바타르 연결합니다. 김태원 특파원! 긴급구호대 1진과 2진이 오늘 임무를 교대한다고요?

[기자]
앞서 오늘 새벽 김해공항을 출발한 정부 해외긴급구호대 2진은 우리 시간으로 정오쯤 네팔로 입국했습니다.

구호대원들을 태운 공군 수송기 시그너스가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에 착륙하는 모습이 저희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해당 수송기엔 국내 시민사회단체에서 마련한 텐트나 담요 등 1억 8천만 원어치의 구호물자도 실렸는데, 이 구호품을 내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2진 구호대원들이 내린 수송기에는 열흘간의 활동을 마친 구호대 1진 대원들이 곧이어 탑승해 내일 오전 귀국할 예정입니다.

[앵커]
구호대 2진은 어디서, 어떤 활동을 하게 됩니까?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네팔 바타르는 긴급구호대 1진의 베이스캠프가 있던 곳인데요, 이곳 바타르에 있는 군 기자가 네팔군의 실종자 수색과 수해 복구 등 홍수 대응 업무의 핵심 거점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오늘 2차 긴급구호대의 숙소는 네팔 카트만두 시내에 있는 호텔인 거로 파악됐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바타르 이동 문제는 네팔 당국과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신속대응팀과 대사관 협조를 통해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차 긴급구호대는 외교부와 소방청, 한국국제협력단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각 2명씩 모두 8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오늘부터 7일 동안 현지에서 활동할 예정인데요, 1차 긴급구호대가 모두 44명으로 꾸려져 열흘간 활동한 것과 비교하면 규모가 대폭 축소됐고 기간도 줄어들었습니다.

2진은 현지 재건과 복구, 의료 지원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소수의 수색·구조 인원만 포함된 만큼 이전 같은 대규모 실종자 수색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앞서 1차 구호대의 수색이 소극적이었다며 비판하기도 했던 실종자 가족으로서는 남동발전이 현지에서 고용한 민간업체 수색에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네팔 트리슐리 강 앞에서 YTN 김태원입니다.

영상기자 : 이영재 이근혁
영상편집 : 임현철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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