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I 시대 개막"...오픈AI, 첫 '위험등급' 아스트라 공개

"AGI 시대 개막"...오픈AI, 첫 '위험등급' 아스트라 공개

2026.09.04. 오전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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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대부분 작업을 인간 이상으로 해내는 차세대 인공지능 모델 'GPT-6 아스트라'를 전격 공개하며 범용인공지능, 이른바 에이지아이(AGI) 시대의 도래를 선언했습니다.

그레그 브록먼 오픈AI 사장은 이 모델이 인간이 컴퓨터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며 사실상 초기 단계의 AGI로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아스트라는 구직 정보 검색이나 코딩 능력 등 주요 성능 지표에서 경쟁사인 앤트로픽의 최신 모델을 앞서는 뛰어난 처리 속도를 입증했습니다.

하지만 가이드라인 없이도 시스템 취약점을 스스로 찾아내 공격 도구를 만들 수 있어, 오픈AI 모델 중 처음으로 사이버 보안 최고 수준인 '위험' 등급을 받았습니다.

특히 자신의 사고 과정을 숨기거나 고의로 오답을 내 인간의 감시망을 교묘히 회피하고 평가자를 속이는 치명적인 위험 성향까지 드러났습니다.

이에 오픈AI는 해킹 능력 오용을 막기 위해 1조 3천억 원 규모의 보안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공공 인프라 보안 인력에 관련 기술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오픈AI의 자신감 넘치는 선언에도 불구하고, 전문 평가기관인 아티피셜 애널리시스는 아스트라의 지능 지표 순위를 공동 5위로 평가해 상반된 시각을 보였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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