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서 한국 장금상선 소유 선박 피격"

"호르무즈 해협서 한국 장금상선 소유 선박 피격"

2026.09.02. 오전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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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한국 해운사의 선박이 피격당했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다만 한국 해운사가 이른바 재용선을 준 선박으로, 한국인 선원은 승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해운사 '장금상선'이 소유한 선박 1척을 포함해 유조선 2척이 지난달 31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피격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해상 보안 분석가들을 인용해 장금상선이 소유한 '세네갈 프로스페리티'호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소유한 유조선 '시드르'호가 공격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과 함께 장금상선이 운영하는 라이베리아 국적의 세네갈 프로스페리티호가 오만 해안에서 공격당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은 선박의 피격 시점이 미군의 라라크섬 공습 직후인 31일 자정 무렵이었다고 소개했습니다.

다만 피격 유조선들은 장금상선 관련 회사가 이른바 재용선을 준 선박으로, 한국인 선원은 승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의 관리 대상 선박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운 정보분석 업체인 케이플러 자료를 보면 두 선박은 사우디아라비아 주아이마 항구에서 원유 200만 배럴을 선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시드르호는 여러 발의 공격을 받았고, 몇 분 뒤 세네갈 프로스페리티호도 오만 해안에서 로켓 3발에 맞았습니다.

해당 선박들 모두 미군이 마련한 항로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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