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변전소서 폭발물 수십 개 발견..."정전 노린 듯"

독일 변전소서 폭발물 수십 개 발견..."정전 노린 듯"

2026.09.02. 오전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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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동부에 있는 변전소에서 폭발물 수십 개가 발견됐습니다.

독일 경찰은 현지 시간 1일 오전 8시쯤 브란덴부르크주 투르노프라일라크 변전소에서 폭발물이 장착된 장치들을 발견하고 해체했습니다.

또 이미 한 차례 이상 폭발이 발생했는데 주민에게는 아무런 영향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송전망 운영사 50헤르츠는 폭죽과 비슷한 형태의 수제 폭발물이 수십 개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얀 레트만 브란덴부르크주 내무장관은 이번 사건을 사보타주, 파괴공작으로 규정하고 "고압 송전선에 전도성 물질을 집어넣어 합선과 정전을 일으키는 게 목적"이었던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하 웹용 독일에서는 올해 1월 베를린의 고압 송전 케이블에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4만5천 가구와 상업시설 2천200여 곳이 며칠간 정전을 겪었습니다.

2024년 3월에는 브란덴부르크주의 송전탑에 불이 나 인근 테슬라 공장에 일주일간 전기가 끊겼습니다.

반자본·반기술·반제국주의를 주창하는 극좌단체 불칸그루페는 두 화재 모두 자신들이 일으켰다고 주장했는데, 실제 범인이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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