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응팀, 네팔군과 '합동 공중수색'...현장 영상 공개

대응팀, 네팔군과 '합동 공중수색'...현장 영상 공개

2026.09.01. 오후 8:0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네팔 대홍수 사태로 연락이 끊긴 우리 국민을 찾고 있는 신속대응팀이 네팔군과 함께 합동 작전을 진행했습니다.

내일 새벽 긴급 구호대가 합류하면 실종자 수색은 더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네팔 현지에 나가 있는 YTN 취재팀 연결합니다, 김철희 특파원!

육로 수색팀이 현장에서 합동 작전에 착수했다고요.

[기자]
하루 전 카트만두를 출발했던 육로 수색팀은 현지 시각 오후 6시쯤, 실종 추정 지점과 붙어 있는 '둔체' 지역에 도착했습니다.

이후 현장에서 숙영했던 수색팀, 오늘 오전 8시 반쯤 네팔 육군과 합동으로 공중 수색에 착수했습니다.

신속대응팀이 관련 영상을 공개했는데, 하나씩 보면서 같이 설명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영상에는 대응팀이 베이스캠프를 차린 둔체 지역 헬기장에서 네팔군 헬기에 탑승한 뒤, 험준한 산악 지형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후 수색팀은 헬기에서 내린 뒤 위어 댐 근처에서 네팔군과 같이 도보 수색을 벌입니다.

깊은 진흙에 레미콘 차량 등이 그대로 처박혀 있는데, 한국인 직원 등이 머물던 숙소와 식당 주변 모습이라는 게 대응팀 설명입니다.

다만 대응팀은 특이사항을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드론 수색 이야기도 많았는데, 현장 수색과 병행하는 건가요?

[기자]
말씀하신 것처럼 대응팀은 집중 수색이 필요한 구역을 발견하면 드론을 이용해 수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육로 수색팀이 어제 카트만두를 떠나면서 고성능 드론 1대를 챙겨 간 거로 파악됐습니다.

어제도 둔체 지역에서 한 차례 드론 비행을 마쳤습니다.

추가 헬기 수색 가능성도 있는데요.

신속대응팀 관계자가 하루 전 네팔군 고위급 인사를 만나 협조를 요청했고, 실제 두 차례 헬기 수색 허가가 나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상류 위어 댐 주변을 촬영하고, 임시대피소, 파워하우스 지역에는 대응팀 헬기가 착륙까지 했습니다.

사고 지역 인근을 직접 맨눈으로 수색하고 촬영도 진행했지만, 연락이 끊긴 우리 국민 관련 특이사항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내일 새벽이면 카트만두 국제공항을 통해 우리 긴급구호대도 입국합니다.

구호대는 추가 드론 등 전문 장비를 챙겨 네팔로 향할 예정이라, 현장에 합류하면 신속대응팀의 수색 구조 활동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네팔 카트만두에서, YTN 김철희입니다.

영상기자 : 한상원 이율공
영상편집 : 윤용준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