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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파적 앙숙이었던 예멘의 후티 반군과 소말리아의 이슬람 무장조직 알샤바브가 전략적 군사 동맹을 맺으면서 중동과 동아프리카 일대의 안보 위협이 커지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막강한 자금력을 갖췄지만 첨단 무기가 절실했던 수니파 알샤바브와, 아프리카 거점과 현금이 필요했던 시아파 후티 반군의 이해관계가 정확히 일치한 결과입니다.
후티 반군은 예멘의 위장회사를 거쳐 대공 미사일과 공격용 드론 등 첨단 무기들을 민간 물품으로 교묘하게 둔갑시킨 뒤 바닷길을 통해 소말리아로 밀수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단순한 무기 거래를 넘어, 알샤바브 대원 최소 100명 이상이 예멘에서 폭발물 제조와 드론 운용 등 고도화된 전투 기술을 전수받을 정도로 긴밀한 군사 훈련까지 공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후티 반군은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아덴만을 마주한 소말리아를 전진 기지 삼아 홍해 항로를 위협하고 이스라엘의 역내 활동을 노골적으로 견제하려는 속내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군 당국은 이들의 위험한 결탁이 글로벌 핵심 해상 물류를 위협해 전 세계 에너지 시장을 뒤흔들 수 있다며, 지역 국지전을 넘어선 중대한 세계적 안보 위협으로 규정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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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은 예멘의 위장회사를 거쳐 대공 미사일과 공격용 드론 등 첨단 무기들을 민간 물품으로 교묘하게 둔갑시킨 뒤 바닷길을 통해 소말리아로 밀수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단순한 무기 거래를 넘어, 알샤바브 대원 최소 100명 이상이 예멘에서 폭발물 제조와 드론 운용 등 고도화된 전투 기술을 전수받을 정도로 긴밀한 군사 훈련까지 공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후티 반군은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아덴만을 마주한 소말리아를 전진 기지 삼아 홍해 항로를 위협하고 이스라엘의 역내 활동을 노골적으로 견제하려는 속내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군 당국은 이들의 위험한 결탁이 글로벌 핵심 해상 물류를 위협해 전 세계 에너지 시장을 뒤흔들 수 있다며, 지역 국지전을 넘어선 중대한 세계적 안보 위협으로 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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