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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케빈 워시 의장이 세계 경제가 과거의 '저축 과잉' 시대에서 벗어나 '투자 급증'의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진단했습니다.
워시 의장은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개막 전체 회의에서 "지금을 글로벌 투자 급증의 시기라고 규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워시 의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부터 이후까지 열린 수년간 G20 회의에서 "글로벌 저축 과잉이 주요 화두였지만, 상황은 역전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과거에는 투자 기회 부족으로 자금이 생산적인 투자로 이어지지 못한 채 대기 상태로 남아 있었다면, 이제는 세계적인 투자 확대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국면으로 전환됐다는 진단입니다.
워시 의장은 이 같은 변화와 맞물려 한때 세계 경제의 또 다른 화두였던 '장기 침체' 개념 역시 더 이상 현재 상황에 들어맞지 않는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장기 침체는 아주 오래전 과거를 묘사하는 말처럼 느껴진다"며 "새로운 시기는 '장기 성장'에 가깝다"고 말했습니다.
워시 의장은 세계 경제가 이처럼 "엄청난 변화의 시기"에 놓여 있다면서 각국 정책 당국이 축적해온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는 동시에 변화의 필요성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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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 의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부터 이후까지 열린 수년간 G20 회의에서 "글로벌 저축 과잉이 주요 화두였지만, 상황은 역전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과거에는 투자 기회 부족으로 자금이 생산적인 투자로 이어지지 못한 채 대기 상태로 남아 있었다면, 이제는 세계적인 투자 확대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국면으로 전환됐다는 진단입니다.
워시 의장은 이 같은 변화와 맞물려 한때 세계 경제의 또 다른 화두였던 '장기 침체' 개념 역시 더 이상 현재 상황에 들어맞지 않는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장기 침체는 아주 오래전 과거를 묘사하는 말처럼 느껴진다"며 "새로운 시기는 '장기 성장'에 가깝다"고 말했습니다.
워시 의장은 세계 경제가 이처럼 "엄청난 변화의 시기"에 놓여 있다면서 각국 정책 당국이 축적해온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는 동시에 변화의 필요성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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