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대응팀 육로 접근 시도 "신속한 구조 위해 최선"

신속대응팀 육로 접근 시도 "신속한 구조 위해 최선"

2026.08.31. 오후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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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소속 9명 실종 지점 인근 육로로 접근
바타르 ∼ 람체 이동 뒤 수색 정보 수집 계획
홍수 피해로 도로 유실되고 다리 끊겨 접근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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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팔 대홍수로 실종된 우리 국민을 찾기 위해 파견된 정부 대응팀이 오늘 지상 수색에 나섰습니다.

네팔 당국이 헬기 운항을 허가하지 않자 소방대원들을 중심으로 육로로 현장에 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네팔 현지에 나가있는 YTN 취재팀 차례로 연결합니다.

먼저 권준기 특파원

[기자]
네, 네팔 누와코트 지역 인근입니다

[앵커]
오늘 신속대응팀이 육로로 실종 추정 지점 접근을 시도한다고요?

[기자]
네, 신속대응팀 20명 가운데 소방 인력이 절반입니다.

오늘 소방청 소속 9명이 육로 접근을 시도합니다.

오전에 카트만두를 출발한 신속대응팀은 지금 서쪽으로 이동 중인데요.

바타르에서 북쪽으로 20km 정도 떨어진 람체까지 이동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람체는 한국인 9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느 어퍼트리슐리-1 지역과 인접한 곳입니다.

이곳 바타르에서 람체까지는 원래도 길이 험한 데다 홍수 피해까지 입은 뒤여서 접근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홍수 피해가 아니었다면 5-6시간 정도 걸릴 거리인데, 길이 유실되고 다리가 끊어진 곳이 있어 얼마나 걸릴지 예상하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오늘 아침 카트만두에서 육로 이동을 시작할 당시 신속대응팀의 목소리 들어보시죠.

[조현문 /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본부장 : 먼저 신속한 대응과 수습을 위해 같이 일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람체 쪽으로 수색 정보 수집을 위해 현장에 갑니다. 안전을 유의해서 신속한 수색과 구조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하겠습니다. 루트가 좀 힘드니까 기자분들은 안 따라오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위험하니까 안전에 유의해 주십시오.]

[앵커]
근데 왜 신속대응팀이 육로 접근을 시도하는 겁니까?

[기자]
무엇보다 네팔 당국이 헬기 수색을 허가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속대응팀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게 지난주 금요일부터인데 지금까지 헬기 수색을 실시한 건 지난 토요일이 유일합니다.

그것도 헬기 한 대로 두 차례 현장 상공에서 육안으로 살펴본 게 전부입니다.

이 때문에 헬기 수색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을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도 신속대응팀은 헬기 이륙을 시도하겠지만 여기에만 기대고 있기는 답답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육로로 이동해 지상 수색에 들어간다는 대안을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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